보이지 않는 아이

보이지 않는 아이 ㅣ 로빈의 그림책장
안드레스 칼라우스키 지음, 무리엘 미란다.후고 코바루비아스 연출, 주하선 옮김 / 안녕로빈 / 2025년 9월

안드레스칼라우스키 원작

안녕로빈 출판사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의 장면을 그림책 일러스트로 만든 작품. 그래서 장면 사진이 독특한 분위기예요. 

2013년 초연된 연극<보이지 않는 아이> 를 그림책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해요.

칠레 극작가 안드레스 칼라우스키 의 희곡을 연극으로 올리기 위해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장면을 그림책에  재현.

무섭고 슬픈 일이 일어났어요. 아무도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아요. 그 일은 말하면 안되는 비밀이 되었어요. 펠리페는 점점 투명아이가 되어가고, 막스는 용감한 척해요.  아이들은 ‘신탁상자’라고 불리는 텔레비전에 물어보지만, 해결되지 않아요.

아이들은 외로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감당하기 버겁고 무서운 일이 생겼을 때,  두려운 상황에서 한아이는 혼자의 동굴속으로 들어가고, 한 아이는 용감한 척, 센 척해요.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있을 수도 있는 두려움 슬픔 침묵의 시간을 마주한다.’ 출판사의 리뷰가 마음에 닿네요.

-어린아이들에게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말해주는 것이 필요할까요?

-어리다고 그림자 취급 받았던 기억이 있나요?

-어린 시절 두렵고 슬펐던 기억이 있나요?

*어린이에게도 상실과 슬픔은 충분히 공감받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시간과 품을 허락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