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두 걸음
김채영 지음 / 마리유니버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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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그림책이라서 더 애정이 가요.

표지는 수놓는 천의 촉감을 느끼게 하네요. 

자수를 한 땀 한 땀 놓으며 아이의 성장 과정을 오버랩 시키는 작가의 마음이 절절히 전해지네요.


작가의 경력이 독특해요. 서울의 초등학교,싱가포르의 중등학교 교사 출신이세요. 그림책을 사랑하게 되고, 작가가 되었다는 소개 글을 읽고 더 공감 가고 애정이 갑니다.

아이를 주의 깊게 엄마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수를 한 땀 한 땀 놓아갔을 작가의 사랑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기고, 걸어서  방문을 열고 신발을 신을 수 있고 밖으로 나가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성장 일기를 시와 자수로 시그림책을 만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저런 그림책을 받아 든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원화전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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