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떠나다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8
레베카 영 글, 맷 오틀리 그림, 장미란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어쩔 수 없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가슴 아프게 느껴지는 동화

이 책을 쓴 작가는 레베카 영이다.

어린 시절부터 글과 그림을 좋아해 수많은 그림책을 읽고 길 위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껏 일기를 쓰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 책을 짓고 있다. 이 책은 고향을 떠나 보트에 몸을 실은 채 길고 힘든 여정 끝에 새로운 땅에 정착한 뒤에도 늘 고향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했던 고모를 위해서 쓴 책이라고 한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삽화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사람은 맷 오틀리다.

작은 것들에 대해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며 화가이며 작곡가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책을 읽는 내내 그림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유화라서인지 틈만 나면 자꾸만 읽어보게 된다.

 

 

 

 

 

 

 

그림 한 장 한 장마다 자기가 살았던 곳에 대한 추억과 기억과 그림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마지막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모진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정착한 곳에

낯선 방문객이  찾아와서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갈 또 다른 내가 생겼다는 것

 


이 동화책을 사실 '난민'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는 조금은 어려운 듯 하다.

아델리나는 모험이나 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그림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동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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