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아의 방주 - 2003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7
제리 핑크니 글.그림, 김영욱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창세기 6장 5절에서 9장 17절에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나온다.
하느님은 세상에 악이 많아지고 타락한 것을 안타까워하시면 후회하셨다.
그래서 물의 심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약속을 하셨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하늘에 무지개를 드러내 보이셨다.
사람들은 비가 온 뒤 하늘에 보이는 무지개를 보면서 그 날을 기억하며
자신의 잘못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하늘의 무지개가 아름답게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새로운 계약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나는 어린 시절,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왜 하느님은 자신의 창조물을 물로 심판하고 마음 아파하셨을까?
그리고 왜 무지개를 뜨우신 걸까?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몸이 드러워지면 목욕을 한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는 꼭 목욕을 한다.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닦는 것이다.
아델리나가 성당에 다니고
교리를 배우면서
늘 성서 뿐 아니라 하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성서는 아이에게는 지루하고 어렵고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풀이된 하느님의 이야기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읽게 된
<노아의 방주>

하느님이 보시에 아름답기만 하던 세상
하지만 사람들은 죄를 짓기 시작하고
하느님을 섬기지 않았다.

하느님은
마음에 고통이 가득 차 올랐고
땅 위의 모든 것을 쓸어내 버리기로 결심하셨다.
하지만 이 땅의 의로운 이 노아에게
참나무로 방주를 만들고
모든 생명 한 쌍씩을 구원하실 계획을 이야기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그런 노아를 비웃었다.

하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40일 밤낮으로 내린 비는 그쳤다.

노아는 까마귀 한 쌍을 날려보냈다. 하지만 마른 땅을 차지 못했다.
다시 비둘기 한 쌍을 보냈다. 역시 마른 땅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노아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다시 한 번 더 비둘기를 날려보냈다.
올리브 가지를 물고 돌아온 비둘기
마침내 땅이 마르기 시작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두 번 다시 뭍으로 큰물을 보내
땅 위의 것들을 멸하지 않겠다.
이제 앞으로는 세상 모든 생명이 자라나 번성하리라. "
그런 다음 하느님은
하늘에 무지개가 걸리게 하셨다.
노아와 가족과 살아있는 뭇생명들에게 한 약속을 기억하기 위한 무지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