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 꼭 읽어야 할 100점 공부법
백해영 지음, 오렌지툰 그림 / 효리원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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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책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아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

나는 감히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하고 싶다.


사실 아델리나의 입학을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구입하거나 본 책이 '1학년~~'으로 시작하는 여러 책들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델리나의 일상과 너무나 딱 맞고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학교에 가야하는데 이러고 있는 아델리나

"제발 학교 가자, 학교 가서 읽어"

라고 해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조금만 더 읽고 가겠다는

결국 이 날, 이 책을 들고 학교에 갔다.

쉬는 시간이 읽겠다며.....

도대체 무슨 책인데

이렇게 아델리나가 좋아할까?

동화책 보다 더 재미있다는 이 책

그래서 아델리나가 자는 틈을 이용해서 나도 읽어보았다.

일단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본다.





평소 아델리나가 읽었던 '1학년~' 시리즈의 책과 별반 다른 것이 없는 목차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책이 너무 귀엽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하나와 두나가 마치 아델리나처럼 느껴졌다. 여자아이라면 나름 좋아하는 주인공의 모습

그래서 아델리나가 눈을 떼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데

'어, 이거 우리 아델리나 이야기?'

아마 그림 다음으로 자기와 같은 주인공이 나온다는 것에 많은 공감을 한 것 같다.



아델리나는 스스로 옷은 잘 고르지만 입는 것은 조금 어려워한다.

아직은 엄마가 입혀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만화처럼 자세하게 옷을 입는 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1학년인데 벌써 스스로 헤어 관리를?

아침마다 우리 집 욕실에서는 비명이 들린다.

아직 머리를 숙여서 감는 것이 힘들어서

샤워할 때마다 머리를 감는다.

아니면 머리를 감기 위해서 샤워를 한다. .

왜나면 아직도 캡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스스로 머리를 감고 말리고 손질하는 것까지???



또 하나 이 책의 특징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듯이 서술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치 책과 대화를 나누는 듯 하다.

이 책을 읽고 아델리나와 함께 하루 계획표를 작성해 보았다.



나름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아델리나가 너무 이쁘다.



무엇보다 1학년에게는 친구관계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아델리나처럼 이사를 와서 유치원을 다니지 못해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하나하나 쉽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아델리나만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았다.

"음.....친구를 도와줘요. 그리고 친구가 준비물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내 것을 빌려줘요. 그리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줘요."라고 한다.

이렇게만 하면 정말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나도 학창시절, 같이 도시락을 먹고 쉬는 시간에 같이 화장실을 가고 그리고 같이 학교에 가고 집에 가다보니 정말 친해진 것 같다.

그 시간,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교문에서 친구를 만나서 함께 교실까지 가기로 약속을 했다.

시간에 맞춰서 가고 일찍 도착하면 교문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그리고 함께 손을 잡고 교실까지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은...그리고 친구는...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교시, 친구와 손을 잡고 뭔가를 이야기하면서 교문으로 걸어오는 아델리나.....

이제는 친구 사귀는 것과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오래 오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또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위 이야기 외에도

<신나는 받아쓰기>를 통해서 받아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이 소개되어 있고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에서는 그림일기를 쓰기에 대해서 소개를 해 준다. 4월이 되니 이제 학교에서 그림일기장을 가지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학교에서 받아쓰기 급수표도 받아왔다. 그래서 또 한 번 이 책을 들추어 보며 찾아서 다시 읽어 보았다.

한번 읽고 그냥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책상 위에 올려두고 1학년 내내 읽으면 좋은 책

하나와 두나처럼, 학교 생활에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오늘도 이 책을 읽고 있는 아델리나를 보며 한번 미소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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