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수업대백과261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림책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의 모든 것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1월

이 책은 일단 두껍다. 그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에서 지은 이 책은 한권으로 끝내는 그림책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책이다.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는 내게는 생소한 단체이다.

어린이책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를 나누는 교육 모임으로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네이버카페 ‘좋그연’에서 회원들과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현아 선생님외 5명의 선생님이 그 중심인 듯 하다.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은 본책과 ‘열두 달 그림책 수업 다이어리’로 구성되어있으며 실제 그림책 수업을 하기에 적합한 책인 듯 하다.

연간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의 토대가 되는 12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1년 52 동안 매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261가지 그림책 수업활동이 안내되어있다.

첫만남에서 소통, 가족 이해, 공동체와 지역 탐구, 세계시민과 민주주의까지 확장하여 폭넓게 그림책 수업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한걸음 더를 통해서 주제 그림책 이외에도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들까지 추가 선정되어있다.

이 책을 보고 가장 놀라운 것은 정말 많은 그림책이 있고 그 책들을 통해서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활동 뿐 아니라 예시를 통해서 어떻게 소통하며 활용할 수 있는 것까지 지금껏 본 그림책 수업관련 책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림책 수업을 하며 고민이 많은 선생님들 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독후활동을 하면 좋을지 고민인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