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미니논술 - 저절로 써지는 마법의 초등 글쓰기 마법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 2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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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어렵다', '힘들다', '모르겠다' 등의 말이 나온다.

이렇게 어렵고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논술을 쉽게 설명한 책이 나왔다.

바로 오현선님이 지은 '저절로 써지는 마법의 초등 글쓰기 뚝딱! 미니논술'이다.

'하루 5, 첫논술100'으로 과연 논술이 가능할까?

이런 의문이 든다면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작가는 '논술, 그게 뭘까?'를 통해서 논술이 무엇이며 '논리적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짚어주고 있다.

그리고 논술 쓰기의 시작은 '생각'을 먼저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논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의 생각을 만들고 생각대로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이 말에 공감이 갔다.

단지 대학을 잘 가기 위함이 아니라 어떤 생각을 하고 그 생각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래서 논술이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100가지 논술 주제로 이루어져있고 어떻게 쓰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논술이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쓰면 안된다.

자신의 의견대로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이나 문제점이 있는 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그래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잘못된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다.

말하기 카드를 사용한 글쓰기 방법은 아이들이 손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되어있다.



1단계 '순한맛' 빙고이다. 2개의 빙고판을 보면서 먼저 쓰고 싶은 것을 골라 쓰고 칸을 채워나가는 것이다. 주제를 고르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다. 주제 또한 일상적인 생활에서 한번쯤은 생각해 본 것이라서 쉽게 접근해서 글을 쓸 수 있다. 그래서 논술은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2단계 달콤한 맛은 우리 생활에서 놓이는 선택에 대한 질문 50개가 있다.

글을 쓰는 순서부터 예시까지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는 모방에서 시작될 때가 있다.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를 때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고 자신을 생각을 맞추어 적어보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 올바른 문장 쓰기 연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내맘대로 미니논술'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적어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쓴 글을 보면서 부모님이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팁까지 적어주어서 부모님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작가의 섬세함이 보인다.



책의 맨마지막장에 이렇게 상장까지 있어서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의식까지 덤으로 챙겨주는 책이기도 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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