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시민교육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 흥미진진한 영화로 살펴보는 빈곤, 기후 위기, 미디어, 인권, 난민, 사회적 책임 ㅣ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외 지음 / 팜파스 / 2023년 2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사고를 키워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이끌어야 할 지를 알려주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입문서이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누구나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프롤로그에서 알려준다.

프롤로그만 읽어도 이 책은 지은 함보름 외 5명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의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빈곤, 인권, 기후, 교육과 미디어, 난민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각각 4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도 있다.

영화를 보며 그 속에 숨겨진 메세지를 찾아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감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함께 토론해 보면 좋을 질문을 던져줌으로서

미처 깨닫지 못한 진실에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