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지미!
안나 워커 지음, 김영선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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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은 언제 외롭고 우울할까?

미소가 없는 아버지의 얼굴에서?

잭은 아빠 집에 가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맛있는 것도 먹는다.

하지만 아버지의 얼굴의 늘 무표정하다. 그리고 집은 너무 조용하고 얼마전부터는 웃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잭은 궁금해졌다.

'아빠가 외롭지 않을까?'


그러던 어느 화요일, 잭이 아빠 집에 왔을 때 깜짝 선물을 보여주었다. 바로 앵무새 지미였다.

지미는 지난 주 폭풍이 불고 나서 느닷없이 찾아왔고 조용하던 집은 시끄러워졌다.

그리고 다시 아빠는 웃긴 이야기를 하면서 웃기 시작했다.

모두들 지미를 좋아했다.

이 그림책은 정말 이쁘다. 이 동화를 쓰고 그린 작가인 안나 워커는 호주 시드니 출생이다.

그래픽을 전공했다. 대부분의 그림을 일상의 사고한 일들과 주변에의 자연, 동물에게서 영감을 받는다고 한다. 색채감도 뛰어나며 그림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다.

그래서 가만히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과연 잭과 잭의 아빠, 그리고 앵무새 지미에게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책 제목은 '어서와, 지미!'이다. 지미를 통해서 다시 웃음을 찾고 소중함을 찾는 잭의 아빠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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