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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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세계지식포럼의 대주제는 '테라 인코그니타'이다.

'가보지 않은 세계'를 뜻하는 의미에서 더욱 확장된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로 정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된 미래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의 삶을 크게 다섯 개의 파트로 나누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들의 식견을 청중들과 공유한다.

'정치 변화의 역학', '비지니스의 새 정의', '부의 탐색', '미래를 향한 레이스',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이라는 5개의 대주제 아래 정치, 경제, 비즈니스, 부, 미래, 새로운 세계 등의 14개의 이슈를 통해서 앞으로의 시대정신을 예측해 본다.


사회적 문제가 큰 '필수 노동자'와 '능력주의'를 시작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마이클 샌델 교수와 정당의 대표들이 나와서 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능력주의의 폐해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팬데믹 이후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것이 틀림없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맞물린 팬데믹은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활동하는 생활공간의 변화와 산업의 미래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투자 전략까지...


정치와 경제에 잘 알지 못하지만, 미리 보는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를 통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다.


과연 2022년에는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미래를 향한 레이스에서 한국의 앞날은 절박해지고 있다. 항공 우주 산업은 10대 기업 매출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과 다른 나라들에 비해 뒤처진 한국의 현실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무조건적이고 무분별한 개발은 피해야 할 것이다.

<승리호>라는 영화처럼 우주라는 공간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치우는 직업이 생기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하여야 할 것이다.

지구에서의 처치 곤란한 쓰레기의 경험을 다시 되풀이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코로나와 유사한 충격이 와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은 재택근무를 늘리고 출근 횟수를 줄이는 등의 타당한 전략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부채가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과연 우리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한 해를 보내게 될까라는 걱정에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세계의 모습과 적응 해법들을 들여다본다.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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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정원에서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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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꾼 작은 글들은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연인을 잃은 공허함은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공허함 속에서 우리는 어떤

시간을 보낼까?라는 상상을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상상하기가 싫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이런 나의 생각들과는 달리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크리스티앙 보뱅이 전하는 <그리움의 정원>은 언제라도

꽃을 피울 수 있는 글들로 가득 차 있다.



"네 죽음은 내 안의 모든 걸 산산이 부서뜨렸다... 마음만 남기고." - 첫 문장 -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시작은 '사랑한다'라는 말을 쓸 수 있게 해준 지슬렌의 상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지슬렌에게 받은 사랑을 통해서 상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법을 배워간다.


어쩌면 고통이라는 것은 참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죽음이 사랑의 끝 또는 고통의 시작이 아닌 것처럼 '죽음을 말할 때는 사랑을 이야기하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열정 어린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는 것'처럼 우리는 죽음 또는 상실이 더 이상 고통의 과정이 아님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내게 네 죽음은 젖을 떼는 과정이다." (p.28)


누구보다 지슬렌을 사랑했을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자신은 그녀에게 수천 배의 사랑을 받았다고 확언한다.

그리고 '끝과 시작'이라는 말처럼 그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만 한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말이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만 하고,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남겨진 자들에게 남기고 간 것들 속에는 아름다운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몹쓸 것이라 생각했던 '질투'가 그에게는 꼭 거쳐야만 더욱 사랑하는 감정이 깊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그는 지슬렌에게 두 단어만 사용할 수 있다면 '고통스러운'과 '찬란한'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고, 만일 한 단어만 말할 수 있다면 '다정한'이라는 단어들은 작가가 '지슬렌'에게 전하는 말과 동시에 지슬렌의 죽음이 그에게 남기는 말은 아닐까?


질투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남기고 간 추억들은 어느 순간 희미해질 것이다. 희미해지는 시간 동안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인정을 하게 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 - 연인의 상실 - 을 인정하게 된다. 문득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또 다른 상실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그는 선택한다. 글쓰기라는 행위를 통해서 그녀를 더욱 기억하면서 더 이상의 상실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그녀에게 전하는 정원을 가꾸는 것은 아닐까?


"지슬렌, 이제는 안다. 이제야 네 뜻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네가 없는 삶을 여전히 축복하고, 계속해서 사랑할 것이다. 나는 점점 더 깊이 이 삶을 사랑한다." (p.118)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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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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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22년에는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코로나와 유사한 충격이 와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은 재택근무를 늘리고 출근 횟수를 줄이는 등의 타당한 전략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부채가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과연 우리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한 해를 보내게 될까라는 걱정에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는 2022년 이후의 삶의 방향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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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정원에서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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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과 '찬란한' 그리고 '다정한'이라는 말은 작가가 '지슬렌'에게 전하는 말과 동시에
지슬렌의 죽음이 그에게 남기는 말은 아닐까?

"지슬렌, 이제는 안다. 이제야 네 뜻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네가 없는 삶을 여전히 축복하고, 계속해서

사랑할 것이다. 나는 점점 더 깊이 이 삶을 사랑한다."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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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인간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주현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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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한 줌의 부스러기로 끝난다."   - 살아있는 보물 중에서 -

나이가 들면...
어느 한 곳의 문제만이 아니다.

작가는 알츠하이머를 순교자와 성인으로 부른다.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에도 무엇인가의 의미를 찾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삶과 죽음은 어쩌면 앞과 뒷면이 존재하는 동전 같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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