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싫어 좋아. - 단편
오바타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들이 있었다 작가의 단편집이다. 감상을 말하자면 적당히 귀여웠다일까. 귀여운 사춘기 소녀소년들이 나와서 알콩달콩한 풋사랑을 펼친다. 첫번째 이야기는 내성적인 히토미와 키가 작고 건방져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소년 미야모토의 사랑입문기랄까...; 중학교 졸업식에 고백하기로 결심하지만 미야모토를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사키에게 기회를 양보하게 된다. 미야모토와는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지만 반이 달라서 멀어지게 되는데..
두번째 이야기 역시 남자애를 짝사랑하던 주인공은 단짝인 친구에게 선수를 빼앗긴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고백을 받았단 친구의 얘기에 둘의 사랑을 빌어주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거짓말이었다는...

그나저나 조금 맘에 안들었던 것은 첫번째 이야기의 싸이코 선생의 등장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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