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
이병일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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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희로애락이다. 가쁘고 즐거운 일에 대해서는 항상 좋지만 분노 스럽고 슬프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 관찰해 보면 소소하게 마음의 안정감과 여유를 주는 것들이 많다.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은 일상생활에도 부딪히는 모든 것들 대상으로, 대해 작가 나름의 관점과 시각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주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것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작가 나름의 해석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철학(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 평소 생각에 대한 리프레쉬 되는 느낌 이였다.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들을 보면 나름의 존재성을 드러내고 있다. 나무를 보면 현재 시점은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자세히 보면 내년 봄을 기약으로 씨눈 같은 것이 보인다. '전체를 드러낸 은폐'라고 책에서는 언급 하였는데 잘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이 된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무 안에서는 보이지 않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은 본질적인 측면의 집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우리가 애지중지하는 것들은 주변에 존재 한다. 제3자에 의한 손상이 될 경우, 본인 실수로 인한 좋지 영향을 줄 수 있다. 경험상으로 좋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옮길수도 있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인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즉 자연스럽게 '드러나다' 관점으로 대해야 하는 것들이다. 현재 사회에서는 각기 목표지향적으로 인위적으로 '드러내기' 측면이 강한 특성이 있는데, 어떤 선택이 우리를 즐겁게 하고 안정감을 가질지는 생각해 볼 만 하다.

책을 읽다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일상 생활에서 모든 사물과의 교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게 이유이다. 그중 하나가 '분리수거'에 대한 내용도 표현이 되는데, 버릴 것에 대한 철학과 통찰력을 볼수 있었다. 무위자연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집'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생각은 인간-환경과 관계에 대해서도 보이지 않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본다. 환경오염으로 치닫는 사회에 대해 저항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싶다.

 

살아가는 동안에 부지불식간에 넘긴 것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반추해보는 기회를 주는 서적 같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현실과 나의 가치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생각 /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바로 인생의 살아가는데 묘미를 주는게 아닐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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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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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책임자 대상으로 조직원들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고, 조직원들은 조직책임자와 어떻게 소통을 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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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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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직장환경은 많이 변화 되었습니다. 대면에서 비대면, 자동화, 개인화 등이 확대 되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엔데믹이라고 해서 비대면 > 대면으로 다시 변경되었지만, 조직원들은 비대면 기반으로 핵심 업무를 통해 기여 하는것을 선호 하고 있습니다. '의미의 시대'는 조직 문화 및 업무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의 본질적인 이해 및 조직원들의 공감대(인간성 및 자율성 인정)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조직책임자들 대상으로는 조직원들에게 자율성과 권한을 부여하여 일의 성과 극대화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전제조건은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조직원들에게 이해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조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책임자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합니다. 조직원들 대상으로 창조성과 인간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보수적인 집단에서는 Top Management가 직접 업무를 지시를 통해 소위 상명하복 원리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체계인데, 궁극적으로 조직 성장하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ICT 기술이 발전하여 Digital Transformation 활성화 되어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시대 입니다. 효율성은 ICT기술에게 맡기되, 그 이외 창조력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직원들과 공감대 형성 및 One Spirit 기반의 업무 진행이 필요 합니다. 물론 조직원들도 의미 있는 업무를 통해 만족감 및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업무를 통해 실질적인 아웃풋을 얻고자 하려면,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이 중요 합니다. 관성적으로 일을 하기 보다는 기존보다 다른 방식/체계/절차 기반으로 차별화를 하는 것입니다. 일을 수행 위한 기본적인 태도는 전제가 되야 하며(납기일 준수, 요구사항 만족 등) 그와 더불어 잘하기 위한 노력 및 Comfort Zone 벗어났는지 여부 입니다. 일에 대한 가치는 나 스스로 정하고 컨트롤 할때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으로 업무의 자동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에 대해서는 Added Value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상기 페이지는 일하기 전/후 본인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차별화 위한 Check List로 볼수 있는데, 향후 Lesson & Learned 측면으로 본인만의 DB를 축적 가능 하겠습니다.

사람을 통해 혁신/개선이 가능하게 됩니다. 조직에서는 사람들과 어떻게 협조/공조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조직문화'에 대해 Top Management가 많이 신경을 쓰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으로 볼 수 있지만, 개인별로 창의적인 업무를 통해 존중 받고 싶은 니즈가 있습니다. 착취/학대 등 관계는 눈앞에 보이는 아웃풋 지향 가능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경영자와 조직원들과 '함께'라는 인식이 기본이 되어야 조직이 연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경영자는 조직원들의 의견을 존종하고, 조직원들은 그러한 환경 기반으로 기여를 통해 일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권위적인 상명하복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성 기반이 되야 일의 파급효과도 높아지겠습니다.

경영자와 조직원간 원만한 관계속에서 조직문화는 꽃피게 됩니다. 업무적 아웃풋도 품질이 향상됩니다. 업무에 있어 전문가에 대한 프레임도 본 서적에서 제시 합니다. "전문가는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라는 것 입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 안에도 보이지 않은 Top Down 지시가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성/노하우/경험등이 필요한 업무 경우는. 이를 보유한 사람은 적극 의견 개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은 항상 제한된 자원으로 주어진 일정 기반내 아웃풋을 도출해야 합니다. 조직내에서 전문가의 역할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AI시대 도래한 현재시점에 전문가 마인드는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태도라고 생각 됩니다.

결국 현 시점에서 조직원 대상으로 업무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전문가 마인드 기반으로 가치있는 일을 만들어 내는 것' 입니다. 본인의 일에 대한 관점과 인사이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일의 연속성을 가지고 본인만의 스토리(의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몸담은 조직에서 더 이상 일에 대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면 대안을 갖는 것도 중요 합니다. 본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곳을 탭핑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한 MBA코스 지원하는 사람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에는 이유에 대하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조직원/경영자 측면으로 일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시간 였습니다. 일을 수행하여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최종 미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직원 입장에서는 일의 의미를 발견하고 전문성을 발휘하여 경영자와 합의를 이루는 것이겠고, 경영자 입장에서는 충분한 합의를 거쳐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입니다.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서로간 창의성 / 의견 존중' 입니다. 이것이 조직을 숨쉬게 하는 원동력으로 생각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조직이 커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조직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조직원-경영자간의 One Team 기반으로 '함께' 마인드 셋 입니다. 일의 의미의 합의점을 이루는 체계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궁극적 목표인 수익도 창출하게 됩니다. 덧붙여 조직 외부의 불확실성 및 혼란이 있어도 내부적으로 성숙한 조직은 회복 탄력성이 있게 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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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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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하우 언급된 서적 입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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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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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말하기는 필수 입니다. 조직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말하기(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요구합니다. 연차별로 말하기 스킬 역량은 다릅니다. 말하기 분야는 SW스킬로 구분이 되는데, 연차가 높을 수록 경험이 많이 쌓이게 되니 유리한 입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저 연차 인원들도 교육 및 학습을 통해 말하기 스킬 향상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직장인 말하기 모든 것'은 말하기에 대한 근본적인 배경을 언급하면서 자세/스킬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좋은 대화를 만드는 말하기 자세 경우는 고 연차 경우도 잘 안되는 '경청'에도 깊게 설명이 되어 귀감이 됩니다.

본 서적에서는 목소리 톤도 가이드를 합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측면으로 목소리의 강단을 컨트롤 하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회사에서 대면보고시에는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선호 합니다. 목소리가 깨지면서 작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 기반으로 배에서 위로 울리는 목소리내는 연습도 필요 합니다. '목'자체 소리를 낸다면 목소리가 깨지고 피로해지기 때문입니다. 보고시간이 긴 시간일 경우에는 특히 복식호습 기반의 목소리 내는 게 필요 하겠습니다. 본 책에서 제안한 단계별 목소리 톤은 해당 상황을 직면했을 때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말하기를 통해 인관관계가 형성이 되면서 나의 생각/의견을 표출하게 됩니다. 말하는 사람 및 듣는 사람이 윈윈하는 상황이 되려면, 말하기에 대한 목적 및 태도, 스킬 스터디가 되야 합니다. 결국 소프트 스킬 역량이 우수한 사람이 중장기적으로는 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조직책임자 등 역할)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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