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장의 부동산 재테크 100배 불리기
이원재 지음 / 연합뉴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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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샐러리 맨이 40의 나이에 벌써 7억이나 모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충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앞 부분은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돈은 모았고 어떻게 부동산에 투자 했는가..하는 내용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기술되어 있고, 뒷 부분은 저자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개인적인 소견을 피력하고 있다.

저자는 해병대 출신이다. 역시 해병대 출신답게....음..뭐라고 할까 자기도취라고 해야하나...약간은 허풍도 있긴 하지만..뭐 그 정도야 그리 문제는 안 될 것 같다. 그런 마음가짐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7억을 모았겠는가..?

아쉬운 점은...저자가 초기에 주식을 투자해서 약 3배 이상의 차액을 남긴 것, 아파트를 샀는데 따블로 값이 뛴 것...등등은 87년 부터 90년대 초반...엄청나게 주식, 땅값이 뛰었을 때..의 얘기다 라는 점이다. 지금은 21세기 이다. 금리 4% 시대의 저성장 시대인 것이다. 따라서...아마도 지금은 저자가 구사한 기법을 사용한다 해도 그만한 수익률은 올리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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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파워
로잘리 마지오 지음 / 홍익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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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굉장히 얇다. 빨리 읽는다면 한 시간 내로 독파 가능한 분량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야말로 핵심적인 엑기스들의 총 집합체이기 때문에 얻을 것은 굉장히 많다. 돈에 관해서 전문가들의 조언들이 실려있다. 먼저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돈을 다루는 자세), 저축은 어떻게 해야 하나(돈을 모으는 방법),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나(주식투자)...등등에 관해서 기술되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연봉이 많으면 부자가 되지 않느냐...하고 짐작하고 있는데..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이 책에 나와있다. 연봉이 얼마인가..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얼마나 저축을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부자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얘기다. 그 말은 한 마디로 소비를 절제 하라는 말인 것이다. 당연히 사고 싶은 옷도 못 사 입고, 먹고 싶은 것도 어느 정도는 참아야 하는 불편함이 수반된다.

이렇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복권에 당첨되거나 탈세, 투기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잘못 된 생각이라는 것을 이 책의 저자는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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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안전하게 돈 빌리는 법 45가지
오남영 외 / 참솔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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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 선생의 저서 사채 이야기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은 바 있다. 베일에 뒤덮여 있는 사채 시장의 진면목을 밝혀 준 오선생에게 먼저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사채 이야기는 1994년에 출간 되었다. 이 책은 1998년 IMF때 나온 것인데...사채 이야기가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고나 할까?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앞 부분은 박연수씨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여 돈을 빌리는 법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뒷부분은 오선생이 집필했다. 간단한 사례를 들어서 (각 사채의 종류마다..이를테면 가계수표 할인이나, 직장인 신용대출, 카드깡, 일수 등등)독자의 이해를 쉽게 하려고 애 쓴 흔적이 진하게 배여있다.

또 이 책의 압권은 가장 뒷부분의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전국민의 전주화, 5천억 비자금의 실체 등등....이런 내용 등등은 경제학 교수들은 꿈도 꿀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20년 경력의 사채업자만이 할 수 있는 고급정보..인 셈인데 이 부분만 잘 응용해도 책 값은 충분히 뽑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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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3
이상건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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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기자들은 빙빙 둘러서 얘기 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신랄하게 글을 쓰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상건 씨는 기자인 관계로 아마도 이 책은 신문기사...비스무레한 냄새가 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될 수 있으면 재테크 방면의 많은 책들을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보니깐 여러가지 책들이 적절하게 잘 요약 된 것 같다.

먼저 저자는 신용카드를 쓰지 말라고 한다. 스테판 폴란의 '다 쓰고 죽어라'에 보면 저자는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현금카드도 절대로 쓰지 마라고 역설하고 있다. 마음의 회계장부...개념은 '영리한 당신 왜 큰 돈을 못 벌까'의 주제이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에서는 주식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고,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의 보도 셰퍼, '내 수입으로 부자되는...'의 저자인 한스 제이콥...등등도 소개 되어 있다. 아..맞다. 대만의 재테크의 거장 구영한(쿠 웨이칸)도 언급되어 있다.

이처럼 재테크에 관련된 훌륭한 사람들의 저서가 종합적으로 잘 요약되어 있다. 이코노미스트 잡지를 뒤척여 보니깐 이상건 기자는 사채 전담 기자인 듯 했다. 그래서 책 뒷부분에 사채 시장에 관해서 언급되어 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사채업자는 바로 오남영 씨인 것 같다. 오선생의 저서 '사채 이야기'도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이상건 기자의 책 보다..오 선생의 책이 더 가치 있는 듯하다.

종합적으로 얘기 해 본다면...이 책은 흠잡을 데가 별로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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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가 말하는 사채이야기
오문영 / 더난출판사 /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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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들은 사채업자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일단 텔레비전 드라마 같은 곳에는 무시무시한 깍두기 아저씨들이 설치고 다니고, 뉴스 같은데 보면 터무니없이 폭리를 취하고 서민을 울리는 사례들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사채 시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저자 오문영씨는 배움이 많지 않은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왠만한 작가 못지않게 꼼꼼하고 치밀하다. 한 마디로 사채시장에 관한 노하우의 많은 것들을 속 시원하게 밝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채 시장의 양대 지주라고 할 수 있는 어음할인과 부동상 담보 대출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또한 카드깡이 어떤 것인지, 가계 수표 할인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자는 어떻게 책정되는 것인지, 전주란 도데체 어떤 사람들인지...등등...에 관해서 치밀하게 서술되어 있다. 아마도 저자가 돈을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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