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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공부, 그래픽 조직자 : 초등 1~2학년 국어 보이는 공부, 그래픽 조직자
김효숙 지음 / 학이시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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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 해보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래픽 조직자를 활용하여 글을 읽으니까 글의 구조뿐 아니라 글의 내용까지도 꼼꼼하게 이해가 됩니다. 틀이 다양하게, 또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여러 글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과 글을 함께 읽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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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마음 창비청소년시선 36
이병일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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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 시집을 처음 우연히 접하게 된 후로 청소년 시집을 자주 읽게 되었다. 일단 어렵지 않고, 청소년 시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되는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시집을 읽을 때 순서대로 읽지 않고 펼쳐지는대로, 마음대로 골라서 읽는 편이다. 이 시집도 그렇게 읽었다가 순서대로 하나하나 읽어보고 싶어져서 처음부터 읽었다. 여러 편의 시에서 생각도 고민도 많은 화자의 쿨하지 않은 쿨함이 느껴졌다.

귀엽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으며, 내 청소년 시절이 떠올라 괜히 민망해서 그만 읽고 싶기도 했다.

그 중 ‘엄마는 환자, 나는 중환자’는 화자의 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난 시이다. 엄마에게 악성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화자는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엄마의 피가 흐르는 내 심장을 만지며 생각한다.(중략) 나는 엄마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중환자라는 걸 알았다”-<처음 가는 마음>, 이병일

친구들 앞에서는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고, 멋있는 말만 하려고 하는 화자가 엄마 앞에서는 솔직한 어린 아이가 되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안쓰러웠다.

<처음 가는 마음>을 보면서 청소년일 때의 에피소드만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감정까지 새록새록 생각났다.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시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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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목욕 기린과 달팽이
리사 비기 지음, 팔로마 코랄 그림, 문주선 옮김 / 창비교육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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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책을 좋아하고,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주 깊은 감동을 받는 편이라 창비교육에서 그림책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



평소에 별 생각 없이 하는 목욕이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카와 놀 때 갑자기 어떻게 그런 생각과 말을 한 건지, 상상력에 놀랄 때가 종종 있었다. 이 책에서도 아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정말 귀엽고 놀라웠다.


그림책 수업을 하고 싶어서 그림책 관련 강의를 들으려고 하고 있다. 아직 잘 모르지만 이 그림책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아이들과 ‘목욕’에 관한 솔직한 경험을 나누고, 두근거리는 목욕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양으로 목욕 비누를 만들거나 나만의 목욕 장난감 친구를 만드는 활동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두근두근 목욕>은 목욕을 힘들어 하는 아이와 함께 상상하며 읽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아이와 함께 상상하고 공감하며 그림책을 감상하고, 소소한 활동으로 이어진다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두근거리는 목욕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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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행복학교로 출근합니다
부산다행복교사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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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다행복학교로 출근합니다>는 부산다행복교사들이 함께 쓴 책이다.


-차례-

1 함께 내디딘 발걸음

2 함께 꾸는 꿈

3 신나는 배움

4 서로를 보고 배우는 교사들

5 우리를 키운 다행복학교


다행복학교는 부산의 혁신학교를 의미한다. 혁신학교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막연했고, 또 이상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차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은 혁신학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교사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다 함께 꿈꾸고, 신나게 배우며 성장하는 것.

그중 이연진 선생님의 ‘함께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우리 학교 중앙 현관에는 ‘넘어져도 괜찮아! 마음껏 도전해 봐!’라는 글귀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행복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이후 나는 뭐라도 하는 사람이 되었다. 학교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넘어져도 괜찮으니 마음껏 도전해 보라는 말은 학교 변화를 꿈꾸는 교사들을 위한 말이기도 하다. 힘은 들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일상 속 숨어 있는 기쁨을 찾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도 학교로 향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간 나도 “우리 학교가 내 인생 학교야!”라고 말하게 될 순간을 꿈꾼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함께 배우고 성장하자. 우리 학교는 그런 학교이자 그럴 수 있는 학교니까. 지금 여기에서, 동료들과 함께.

<오늘도 다행복학교로 출근합니다>

어렵지만.. 마음껏 도전해 보고 마음껏 넘어지면서 학생들과 함께 모두가 배우며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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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
양영자.전광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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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라는 제목을 보고 내 앞에 놓인 당장의 힘듦과 부족함을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는 유명한 탁구 선수였던 양영자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최고의 탁구 스타에서 몽골 선교사로, 다시 탁구 꿈나무 지도자로 돌아온 양영자 선교사님의 30년 여정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오직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것만을 의지해서 생활하는 시간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양영자 선교사님이 경험했던 것처럼 내가 소유한 것을 먼저 내려놓고 비우는 과정을 기도로 준비하고 결단해야 한다는 다짐을 했다.

   양영자 선교사님이 선교지에서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했다고 한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시는 하나님은 나를 모든 어려움 속에서 건지시고 다독여주시며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분이시다.

   삶이 힘들어서 지쳐 있는 사람들은 양영자 선교사님의 다양한 경험이 담긴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를 읽고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님을 만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주라그리하면채우리라 #양영자 #생명의말씀사 #서평 #리뷰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몽골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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