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 먼나라 이웃나라 (유럽편) - 전6권 세트 ㅣ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난 이원복씨가 천재라고 생각한다. 유명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의 천재성은 왠지 마음에 확 와닿지가 않는데 이 책을 보고 '사람이 이렇게 재능이 있을 수도 있구나' 싶었다.
대학때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어학연수받으며 기숙사에서 독일인은 물론이고 각 유럽학생들과 어울리며 2년정도를 지내고, 또 여행을 좋아해서 틈만나면 유럽 구석구석 기차여행, 자동차여행을 하기도 하고. 3년 가량은 독일인인 한국에 오면 한국을 안내하기도 하고, 한국사람을 인솔해 유럽여행을 하는 관광통역가이드로 일을 하기도 해서 나름대로는 유럽인들의 특성을 좀 구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나의 전적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책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싶어서이다. 정말 어떻게 그렇게 지리적으로 뭉쳐있어서 비슷비슷해 보이는 각 나라의 사람들의 생활이나 정서를 그렇게 잘 꼬집어 냈나 하는 것이다. 만화의 등장인물도 그나라 사람의 특징을 너무나 잘 나타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다. 사실 동양인도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등을 서양인이 보면 비슷비슷하지만 각 특성이 뚜렷하듯이 유럽인들도 각 나라사람들의 특성이 있는데 이책은 그것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역사, 사회, 정치등을 다루어서 우리가 다른나라의 역사나 삶의 방식들은 살펴보는데도 그만이다. 사실 많은 세계사책등이 있지만 보통의 초등학생들이나 옛 교과서가 가물가물한 학부모들도 이 책 정도면 흔히 말하는 교양수준의 지식을 습들하는데 부족함이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