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구장 습격사건 - 엽기발랄 오쿠다 히데오 포복절도 야구장 견문록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동아일보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포복절도? NO.. 그냥 야구장 관람기이다.
<이 책을 읽어도 별 손해가 없는 사람 유형 3>
1. 일본인이거나 일본에 오래 거주한 사람
2. 야구에 관계된 모든 책을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3. 오쿠다 히데오의 모든 작품을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오쿠다 히데오의 예전작품을 생각하며 기대감으로 골랐다면 읽는 내내 힘들어진다.
책의 쪽커버에 있는 '올해 읽은 가장 재미있는 야구 이야기다. 읽는 내내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LG 트윈스 투수 봉중근.. 이 사람이 좀 특이한 사람이거나 동아일보사의 낚시질..
본문 중 강하게 공감가는 글이 있어 발췌해 올린다. "'실패작을 밤 새워 완성하려는 소설가',의 모습. 울고 싶어라, 부수고 싶어라. 이틀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거 재미없게 되었다는 걸. 그렇지만 다시 쓰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었다. 계속 나아갈 수밖에."
그래도 읽다보니 길들여졌는지 아님 기대를 접어선지 읽어졌다. 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