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 - 내 인생의 가장 담대한 순종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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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에서 '더 내려놓음' 그리고 '떠남'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전작의 흥행(?)을 넘어설 순 없다는 영화의 법칙처럼

이어지는 이 책들 또한 감동이나 은혜의 강도가 그랬다.

하지만 이용규 선교사님의 글에서 변함없이 느낄 수 있는 따스함과 진심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순종, 겸손의 고백들은

내 안에 위로와 작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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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상자 - 하나님의 산 역사 갈대상자
김영애 지음 / 두란노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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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판되고 바로 지인으로부터 읽어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별 의욕을 느끼지 못하다가 10년 가까이 지나고서야 읽게 되었다.
한동대를 잘 몰랐던 나로서는 그 대학의 태동부터 자리매김까지의
험난했던 또 그만큼 주께서 채워주셨던 과정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였나?
고난과 염려, 주님의 해결, 과정 중 받은 독려와 감사의 편지들 순서로의 반복되는 구조
그리고 세세한 기록들이 독자에게 전하는 메세지라기보단
김영애 권사님의 개인 일기나 기록같은 느낌이 들어
함께 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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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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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글은 특유의 냄새가 난다.
오래된 책이나 오래된 집에서 나는 깊은 내음.
하지만 그렇다고 무겁거나 엄숙하지만은 않다.
그녀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있다.
중언부언하지 않는 간결한 글들 속에
요즘은 만나기 어려운 그래서 신선한(?) 표현들을 포함해
표현하고자하는 감정들을 노련하게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50년 이상을 더듬어 현장감 있게 써내려가는 놀라운 기억력 역시
대단한 필력이다.
짧거나 길지 않은 분량들의 단편 소설들이
누구랄 것 없이 재미있으며 읽으며 생각하게 하는 역시 그녀다운 글들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젠 더이상 그녀의 새로운 글도,
표지그림을 그린 김점선씨의 새로운 그림도 만나볼 수 없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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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멈춤
고도원 지음, 김성신 그림 / 해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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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받아본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매일 부딛치는 세상 속에서 그의 가치관에 수긍하고, 배우고, 힐링받았다.

이 책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힐링을 테마로 하며

그의 살아온 이야기, 그의 생각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예쁜 일러스트와 조화를 이루며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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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정호승, 법륜, 박완서, 정운찬 외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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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오다 이제는 인생의 후배들에게 혹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인생의 선배, 동역자의 따뜻한 격려와 독려의 글들이다.
연륜이란 저절로 쌓이는 게 아니라
성실히 살아온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훈장같은 것이다.
나도 그런 훈장을 갖고 싶다.
그리고 열심히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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