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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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그녀의 작품은 세 번째다.

지난 1년간 그 세 권의 책들을 읽으며 느낀 공통점은

속도감이다. 그리고 구성력과 치밀성, 어두움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

그랬기에 이 책에서 느낀 약간의 아쉬움은

치밀하고 잔혹하게 끌어온 앞부분의 이야기에 비해

마지막 결전의 장면이 좀 미약했다는 느낌이다. 작가의 의도일진 모르겠지만..

최근에 발표한 신간 '28'은 얼마의 시간차를 두고 읽을 생각이다.

아무래도 더 어두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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