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 - 시대가 만든 운명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여년 전의 그들.. 정약용과 형제들 그리고 정조..

모든 역사적 기록들을 토대로 그들의 생각과 대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 덕분에

더이상 먼먼 과거(사실 그리 먼 과거도 아닌데..) 속의 인물이 아닌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는지 그들의 삶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참으로 유한한 그래서 어리석은지 거기에 더해 어리석은지

여튼 유한하고 어리석은 인간이 너무도 쉽게 모든 것을 흘러간 과거로

마치 잊으려고 존재하는 사람들 마냥 대수롭지 않게 여김에 답답하고 착잡했다.

아마 얼마전 들은 창조과학회 세미나 때문에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 또한 자꾸만 잊고사는 인간들 중 하나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