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우울하지만은 않다.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시도하기 때문이다.
간호사 출신의 작가가 작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쉼없이 꿈틀대는 화려하고 맛깔나는 문체, 꼼꼼한 이야기 전개가
그녀가 직업을 바꾼 것에 머리를 주억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