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 무시되면 많게든 적게든 불편하다. 이 책엔 이미 내가 알고 있던 인권에 대한 이야기와 나 또한 간과했던 혹은 인지하지 못했던 인권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회적 편견이라는 이유로, 종교라는 이유로 그 밖의 다양한 이유들로 언제나 무시되는건 여러 모습의 사회적 약자들이다. 알게 모르게 만연해 있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좀 예민한거 아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인간답게 사는 모습은 바로 이런 것에 대한 예민함을 갖는 것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