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며칠 동안 잠들기 전 조금씩 쪼개읽었던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어젯밤 끝냈다.
이십대를 그것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쓴 글인 걸 알았지만
오랫동안 부동의 베스트셀러인지라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상식차원에서 읽어둬얄 것 같아 잡은 책. 
그런데 대 만족이다.
내 나이 그때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졸업한지 십수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참 괜찮은 책이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영국의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말로 시작해
"If you don't know where you're going, just go."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말로 끝맺는 책..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의 전 생애적 진로계획의 목표를 세워
이를 가지고 스스로를 먼저 납득시켜야 하는 것이다.
젊은 그대에게, 새로운 진로를 찾아 여전히 고민하는 늙은 그대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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