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출판되고 참 오랫동안 내 눈 앞에서 알짱(?)거렸다. 홍보를 굉장히 열심히 했나보다..^^ 서점에서 서서 읽어도 될 분량이라 굳이 살 생각이 없었는데 살짝 매너리즘으로 우울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힘든 요즘의 내게 그녀의 삶, 그녀의 여백, 그녀의 단백함은 평안함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가왔다. 괜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반값세일이라는 유혹이 더해져 구입을 결정했다. 그리고.. 그녀의 글, 사진은 휴식처럼 편안한 여유를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