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동안 나름대로 구호활동에 대한 책을 적잖이 읽었다. 하지만 읽을 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눈물이 나오는 것은 이번에도 피해갈 수 없었다. 차마 현실임을 받아들이기 힘들만큼 참혹하고 잔인한 얘기가 그들에겐 날마다 감당해야 할 현실이다. 책 속에 그녀는 가끔 이런 말을 반복한다. 신은 이곳을 잠시 잊으신걸까..라고 실제로 가본 그곳의 상황이 얼마나 참담하면 이런 말을 할까..싶지만 그래도 그 말이 자꾸 맘에 걸렸다. 나도 언젠가 아프리카에 갈게 될꺼다. 그때 난 김혜자씨와 다른 말을 할 수 있길 원한다. 역시 하나님 당신은 계시는군요..라고.. 현재 그녀가 후원하고 있는 각국의 아동은 수백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