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프로그램 설치 필요 없이 인터넷 웹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기 때문에 처음 가입해서 시작하는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유튜브 '메이커 다은쌤'이 영진닷컴과 함께 만들어 낸 메이크 다은쌤의 틴커캐드 3D모델링과 심랩. 표지부터 너무 예쁘죠? 반짝반짝하면서 입체감 있는 표지가 시작부터 흥미와 도전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처음 틴커캐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 단축키 설명이 나와 있는데 이거 정말 요긴합니다. 잘 알아두면 작업할 때 편해요!
첫 시작은 틴커캐드 소개와 가입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저는 개인회원으로 들어가서 가입했습니다. 가입부터 전혀 어렵지 않아요. 한글지원도 잘 되서 부담없고요.
메이커 다은쌤의 틴커캐드 책을 보면서 기본 디자인을 가져오고 크기도 키워보고 이동도 해보았어요. 위로 쌓아도 보고 겹쳐도 보고, 다양하게 해보았습니다.
기본 도형을 가지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하트도 만들고, 창문도 만들고.. 구멍도 뚫어보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형태들을 이미지모델링으로 해서 3D프린터에 연결하면 실물이 나온다고하니 너무 신기하네요.
계속해서 도형을 붙이고 복사하고 색을 바꿔보는 작업도 해보았습니다. 겹치기 부분이 참 쉬웠어요. 직접 그려서 모양을 잡는 기능도 있는데 마우스로 누르면서 하다보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전문가의 솜씨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삐뚤빼뚤해도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본도형을 많이 다뤄보면서 익숙해지면 이제 메이커 다은쌤의 설명과 함께 응용 만들기를 해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손떨림 때문에 힘들다면 종이에 쓰고 그걸 사진으로 찍은 후 SVG파일로 저장해서 틴커캐드 가져오기 기능으로 이미지모델링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세상 정말 좋아졌다~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회전 기능을 이용해서 꽃도 만들고 눈꽃도 만들었어요.
그리고 DNA같은 모양도 열심히 만들어보았습니다.
초보라 시간이 오래걸려서 작업하는 영상을 다 찍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완성을 하니 뿌듯하네요.
책과 똑같이는 못했지만 에펠탑 비슷한 모양도 만들어보고 라이언 도장도 만들어보았어요.
꾸준히 연습해서 컬러감을 더 자연스럽고 예쁘게 바꿔봐야겠습니다.
이걸 배우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심랩!
심랩은 Sim Lab으로 작년 2023년 3월에 나온 신기능이라고 해요.
Simulation을 줄여서 Sim Lab이라고 하기에 심랩이라 표현합니다.
내가 이미지모델링을 하고 심랩으로 움직이는 활동까지 할 수 있다니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러나 여기도 만드는 것이 관건이네요.
그래서 제일 쉬워보이는 장난감 던지기부터 연습했습니다.
만드는 건 쉬운데 아이랑 만들면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계속 던져서 들어가는 재미가 있는데 바구니가 조금씩 밀리면서 결국 저멀리 낭떠러지로 안녕~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올라오진 않더라고요. ㅋㅋ 아무도 모르는 4차원의 세계에 빠져버렸나봐요.
바구니를 고정해놓을 수 있는 뭔가를 빠뜨리고 한 것 같아서 계속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구슬길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틴커캐드 안에 쉐이프에서 구슬길 도형을 골라서 높이를 잘 맞춰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심랩에 들어가 구슬을 굴렸어요. 구슬의 크기가 조금 더 작았으면 완전히 밖으로 탈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초보가 이정도 하면 잘하는거겠죠? 스스로 용기를 갖고 다음 번엔 더 고급지게 만들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아직 단축키라던지 마우스 조작이 완벽하지 않아서 서툰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틴커캐드를 배우면서 나도 입체로 이미지모델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너무 재미있는 메이커다은쌤의 틴커캐드 3D 모델링과 심랩! 기본부터 차근차근 쉽게 알려주고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 동영상도 제공된다고 하니 틴커캐드 교재로 재미있는 이미지모델링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