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이 나왔습니다!
초등 사회 문해력이 이미 너무나 유용했던 책이다보니 과학도 조만간 나오겠구나~ 기다렸는데 아이 1년이나 기다렸잖아요~
요즘 아주 매 시간 다이나믹한 사회 뉴스를 들으면서 아이가 오 이거 사회 문해력 책에서 봤어! 하길래
응? 어디서 뭘 봤다고? 물으니 민주주의, 법치주의, 삼권분립 등등 용어를 줄줄 얘기하더라고요.
사실 요즘 사회 교과 설명하기 너무 좋은데 근데 어떻게 알려줘야하지 고민하던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미 책을 읽은 아이가 아는 개념이라 한 번 놀라고 제 생각보다 더 많이 넓게 알고 있어서 두 번 놀랐네요.
과학 문해력 1권도 갑자기 어려워지는 초등 고학년 과학시간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어요.
사회 문해력과 동일하게 두두와 민재, 민재 아빠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민재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설명해 주는 부분도 있고
민재 아빠의 차분하고 자세한 설명이 함께 진행되어요. 책 표지에는 3학년, 4학년용인것 처럼 표시되어 있지만
5학년이나 6학년 과학과도 충분히 연결이 되어 있어서 초등 전학년이 모두 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5-6학년 전용 과학 문해력 책이 이후에 출간된다면 당연히 구입해서 볼 의향이 있네요!
만화도 있긴 하지만 초등 3학년 이상이면 이제는 아무래도 줄글 읽기가 메인이죠!
개념 설명은 실제 선생님이 옆에 앉아서 말을 거는 것 처럼 찬찬하고 자세하게.
어려운 내용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막막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설명을 시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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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어쩌다 한 페이지씩, 거의 삽화라고 봐도 되지 않나 싶은 4컷짜리 짧은 만화가 있어서
긴 글을 읽다가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학습만화 너무 싫어하는 1인이라... ㅎㅎ 그리고 어휘 확장을 통해 관련 어휘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데
그냥 낯선 단어 뜻 외우는 게 아니라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학년에 익히는 어휘다보니
더욱 빨리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 읽었다면 그냥 후루룩 눈으로 훑었는지 개념을 정말로 이해했는지 확인해야죠?
문제를 풀면서 성취감도 쌓고 잘 모르겠는 문제는 다시 본문을 읽으면서 정리해요.
이제는 그냥 눈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게 아니라 개념을 정확히 씹어먹어야 수업에서 다시 단어를 만나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책을 읽고 나니 더 깊은 배경 지식이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알게된 지식으로 해당 이야기에 흥미가 생기고 관심을 갖는다면??
더 깊은 바다, 더 넓은 하늘로 날아갈 수 있는 최고의 독후 활동에 파란 불이 들어온거죠!
확장 학습을 도와줄 추가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나 영상 등을 적극 살펴볼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면 안되겠지요.
믿고 보는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1권 정독하고 나니 2권 출시가 기다려지네요 ^^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