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초등 영단어 - 앞서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심규남.권희주 지음 / 다락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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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암기는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그래서 맘 놓고 있었는데

헐퀴 요즘은 예비 초등부터 시작한다고요? 어이쿠야... 우리집 애는 어쩌지? 싶어서 애한테 슬쩍 물어봤죠.

야 니 단어 좀 아냐. / 그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많이 알지~ㅎ

속으로는 아랫입술 물고 장난하냐? 장난해? 싶지만 웃으면서 그래 한 번 써보라고 했더니

첼로 쓰는 데 chelo~ 와우, 우리애는 정말 정직하게 파닉스만 뗐구나.

 

 

 

 

 

 

 

본격적인 암기는 초등학교 중고학년 때 하더라도

지금 아는 몇 개 단어, 그거라도 철자를 똑바로 잡아주는 관심 정도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왕 하는거 초등용으로 시작하면 되겠지요? 오늘 함께 공부할 책은

어학 전문 브랜드 다락원에서 나온 <우선순위 초등영단어>입니다.

 

 

 

 

 

 

 

 

초등학생인 만큼 친근하고 다양한 생활 속 주제로 나누어 총 93개의 토픽에

교육부 지정 초등 어휘 1300개를 담았습니다. 특히 초등 핵심 단어는 별 한 개, 예비 중학단어는 별 두 개,

시험대비 단어는 별 세개로 난이도 표시가 되어있어요.

 

 

 

 

 

먼저 눈으로 단어의 철자와 우리말 뜻을 읽어봅니다.

그리고 녹음을 듣고 따라하면서 단어와 예문을 동시에 익힙니다.

틀어놓고 빈 칸을 따라 적어도 좋지만 쓰는 시간이 있으니

옆에서 엄마가 pause 걸어서 타이밍 맞춰주시면 좋아요.

 

 

 

 

 

 

 

신나는 챈트와 함께 따라 부르며 단어와 예문을 익혀봅시다.

특히 93개의 예문이 모두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형태들이라

I usually read books in my free time. I usually go to the movies in my free time. 또는

I'm going to the hospital this weekend. I'm going to the zoo this weekend. 이렇게

통으로 외우면 너무 좋은 문장들로 단어와 예문을 익힐 수 있어요.

 

 

 

 

 

 

 

 

 

본문을 다 이해했다면 check 문제를 통해서 확실하게 익혀봅니다.

깔끔하고 명확한 일러스트로 잘 표현되어 있어 이미지로 외우기도 좋네요.

어린 아이들일수록 특히 그림이나 사진을 통한 학습은 정말 중요하지요.

 

 

 

 

 

 

 

 

 

 

중간중간 나오는 Tip! Tip! 페이지를 통해서

해당 주제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단어들을 모아놓았어요.

문법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간, 돈 개념등에 대한 이야기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많아 정독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활동은 배운 단어의 철자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B활동은 발음을 듣고 우리말 뜻에 맞게 써 보는 활동입니다.

단어와 의미가 모두 노출된 A 문제는 바로바로 연결에 성공 하는데

듣고 철자를 쓰는 B는 한 번 보고 바로 풀기 어려워해서

영어 공책에 몇 번 소리내어 써 본 뒤 테스트를 했답니다.

 

 

듣기 평가를 해 보니 아직 b와 d를 쓸 때 주춤주춤 하네요.

나중에 다 저절로 된다는 말도 맞지만, 저절로 정말 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우리 애가 뭘 모르는지는 알고 있어야죠. 그래야 오 좋아졌네? 알 수도 있는거겠죠.

아이도 자기가 다 아는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듣고만 적으려니 약간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적절한 자극이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 영단어 암기, 앞서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우선순위 초등 영단어>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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