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5 - 장화홍련전·사씨남정기·이춘풍전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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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는 아이들 방과후, 학원, 온라인수업 스케쥴 픽스 시키느라 정말 정신없었다. 다행히 아이들도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잘 지내는것 같아 보인다. 이젠 교과 공부에 집중 할 때인데 요즘 국어교과에서 고전문학관련 지문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읽히고 싶은데 고전문학이란게 내가 읽어봐도 생소하고 어려운 한자어 혹은 옛스러운 말투 때문에 읽히기 쉽지 않은 장르다. 그래서 나는 고전을 만화로 재미나게 각색해 소개하는 #흔한남매이상한나라의고전읽기 를 읽히고 있다.

#초등고전 #문학책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5권은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이춘풍전 속 고전문학세계를 탐험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어려운 작품해설이나 논술 문제 등을 최대한 배제하고 매 챕터 뒤에 간략한 줄거리와 흥미로운 읽을거리 등을 추가하여 고전을 처음 접하는 초등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이야기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 1장은 민속촌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담았다. 한 겨울 집에만 있는 남매가 걱정되어 민속촌이나 가자고 제안하는 엄마~ 결국 맛난 닭갈비를 먹기로 약속하고 민속촌에 도착하는데! 전통문화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의외로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우연히 ‘말뚝이 인형 극장’이란 곳을 발견한다. 극장 주인인 말뚝이가 재미있는 고전 인형극을 보여주고 상품도 준다는 말에 낼름 따라간 흔남~ 

하지만 말뚝이가 주문을 외우자 인형처럼 팔다리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흔한남매는 어디선가 날아온 인형 줄에 매달려 다른 세계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으뜸이와 에이미가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소설 장화홍련전 속 세계였다.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한 가운데~ 


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독서일기 코너가 있어서 고전문학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은 후 간단하게 독서읽기를 쓰라고 해봐도 좋을것 같다. 


초등 아이들은 고전문학을 통해 옛날의 신분제도, 효나 예쩔, 임금에 대한 충성심 등 당시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특히 중, 고등학교 즈음되면 수능, 논술 등에 많이 출제되는 주제로 초등고전 문학책을 조금씩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흔한남매 이상한나라의 고전읽기책은 내용이 어렵지 않고 초등아이들이 읽기 딱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굿~ 게다가 네임스티커 굿즈까지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초등고전 문학책 흔한남매 이상한나라의 고전읽기 5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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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 파리스의 선택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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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쇼츠보다가 우연히 유명한 영어 일타강사님이 얘기하길 고등학생 올라가서 영어독해력이 급 상승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의 공통점이 바로 #그리스로마신화 나 삼국유사 같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서사가 복잡하게 엮여 있는 호흡이 긴 책들을 어릴때 많이 본 친구들이었다고 한다. 일타강사가 추천한 최상위 공부비법이라 좀 놀랐다. 첫째가 한창 그리스로마신화에 빠져 있을때가 있었는데 어느날 과천과학관에 별보러 갔다가 그런 배경지식을 알고 있으니 좀 더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고.. #초등인문학 의 중요함을 느꼈던 계기가 그때부터 였던것 같다.


특히 어린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첫 초등인문학 책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자칫 자극적이나 어려울 수 있다.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는 좀 달랐는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만화로 보는 #어린이인문학 또는 #고전문학 책이라 알찬 정보 페이지와 사고력을 넓혀주는 퀴즈까지 있어서 더욱 좋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서양의 역사와 철학은 물론 미술이나 문학 등을 이해하기 위해선 꼭 읽어야 할 초등인문학책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생생한 만화로 풀어 더욱 재밌는책으로 이번 11권에는 트로이전쟁 이야기가 나와 더욱 흥미로웠다.


아폴론과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튼튼하고 웅장하게 건설된 도시인 트로이~  신들의 축복과 보호 아래 트로이는 나날이 발전했고 이 평화는 영원할 것처럼 느껴졌지만..전쟁이 일어나고 만다. 이 전쟁은 인간 뿐만 아니라 신들의 싸움이기도 했는데.. 잘나가던 트로이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그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사실 트로이 전쟁이 벌어진 원인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와 트로이의 왕자인 파리스의 사랑 때문이었다. 그 이야기 전에 사과 한 알에 얽힌 이야기가 있었는데~ 트로이의 왕과 왕비는 설레는 마음으로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날 잠이 든 왕비는 횃불을 낳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되고.. 예언자의 말에따르면 이 아기는 트로이를 잿더미로 만들것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얼마 후 왕비는 사내아이를 낳았지만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발표했고 목동에게 이 아이를 죽이라 명령했지만 차마 아기를 죽이지 못해 그 목동은 자기 자식처럼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기에게 '파리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무럭무럭 자란 파리스에게 어느날 트로이에서 병사들이 이들을 찾아왔다. 트로이에서 왕자님의 죽음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경기가 열리는데 우승자에게 줄 소가 필요하니 이곳에서 가져가겠다고 우기는 통에 화가난 파리스~


옥신각신 끝에 파리스가 경기에 직접 나가기로 한다. 힘도 세고 순발력도 좋았던 파리스는 나가는 대회마다 족족 우승을 거머쥐는데 마지막 레슬링 경기에서 데이포보스 왕자와 맞붙는다. 사실은 이 데이포보스 왕자는 파리스와도 피를 나눈 형제였으나 이 사실을 못한채 경기를 치르고.. 기세등등하게 파리스가 승리하게된다.  분한 마음에 파리스를 내리치려는 순간 목동이었던 아버지 아겔라오스는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자신이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파리스~ 오랜 시간 죄책감에 시달렸던 왕과 왕비는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을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이런 파리스는 결국 전쟁의 원인이 되고 마는데.. 앞으로 트로이를 곤경에 빠뜨릴 파리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수많은 영웅과 신들이 함께한 트로이 전쟁 첫 이야기~ 이번 초등인문학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이번책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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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8 - 우주 엘리베이터와 정지 궤도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8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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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매님들 어릴때 과학실험키트 책 사다가 집에서 엄마표로 과학실험도 많이 했었는데.. 초등학생이 된 지금은 과학에 대한 흥미가 오히려 그때보다 덜 해진 것 같다. 첫째 아이는 작년부터 과학 교과를 배우고 있다보니 과학의 실체?를 알게되어 그런 것 같다. 뭣모를땐 그저 실험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 지금은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 재미가 반감된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공부를 해야만하는 과목이라 시키지 않을 순 없고~ 그럴땐 재미난 #어린이과학책 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특히 #초등과학키트 가 들어있는 #어린이만화 라면 못참쥐~


아이들도 좋아하는 #내일은실험왕 시리즈가 시즌2로 미래과학을 주제로 벌써 #8권 째 출시되었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을 만화와 정보 페이지로 풀어낸 아주 유익한 어린이과학책이다. 특히 이번 8권에는 우주를 오갈 수 있는 우주왕복선의 형태인 '우주 엘리베이터'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이와 연계하여 초등과학키트로 장력을 이용한 텐세그리티를 만들어보고 장력이 작용하는 곳곳의 시설들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론으로 배우는 과학보다는 이런 초등과학키트가 들어있어 다양하게 후속활동을 할 수 있는 어린이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 중 대표적인 내일은실험왕 시리즈는 미래 과학 기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며 미래 과학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궁금한 아이들에게 딱 좋은 어린이과학책이다.


어느날 실험 대결장은 한창 연구로 시끌시끌한데~ 지구 위의 물체를 잡아당기는 힘을 중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과 가위, 나무조각으로 중력을 이길 수 있는 물체를 만들 수 있다고? 굵직한 쇠기둥 정도는 되야 중력을 이길 수 있는거 아니냐며 이론은 반박하지만 상대팀은 이미 탁구공 실험대로 중력을 이긴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탁구공의 위를 향해 입바람을 세게 불면 아래쪽은 공기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느려지면서 탁구공이 위로 뜨게 된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는 상대편! 이러다 우리가 지면 어쩌냐며 고민하는데~ 홍사과가 실을 연결한 나무 막대를 만들어 보여주는데~ 신기하게도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이게 바로 장력의 힘이란 것을 알게된다. 장력은 어떤 물체가 팽팽하게 당겨질 때 만들어지는 힘으로 각 실에 작용하는 장력 때문에 나무 막대가 아래로 쏟아지지 않고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강원소는 이런 장력을 이용해 우주를 왕복할 수 있는 우주왕복선을 만들고 싶어하는데.. 

각 장의 뒤에는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시각 자료를 활용한 정보 페이지가 담겨져 있다. #텐세그리티 란 뼈대를 이루는 강인한 기둥과 그 기둥을 잇는 팽팽한 줄로 이루어진 건축 구조물을 말하는데 텐세그리티의 원리와 역사에 대해 다룬 과학실험실은 사진과 개념이 잘 설명되어 있어 이해가 쉽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걸 보더니 봄이는 우리집 근처에 맥도널 다리에도 이런 구조물을 본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어린이과학책 내일은실험왕 8권에는 현직 과학 전문가와 과학 전문 기관의 세밀한 감수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과학 5학년 1학기, 태양계와 별, 6학년 1학기 지구와 달 운동등 교과 연계된 과학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엔 초등과학키트로 직접 텐세그리티를 만들어 보는 시간! 준비물과 가이드가 모두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만들기가 가능하다. 도안을 모두 뜯어 조립을 시작하는 나자매님들~ 복잡해 보였지만 도움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완성했다. 처음엔 지지대로 받쳐져 있는 모습이었는데 이 분홍색 지지대를 빼니~ 장력의 힘을 작용하여 무너지지 않고 바로 서있었다. 정말 신기했는데~

실을 한두개 빼니 바로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실험 뒤에는 실험보고서 쓰는것과 실험과정 정리가 요약되어 있어서 자료도 참고해 볼 수 있다. 생활속 텐세그리티의 활용편도 넘나 유용한 것! 아이들에게 즐거운 과학의 개념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어린이과학책~ 내일은실험왕 8권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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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신계 요괴전 2 -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묘신계 요괴전 2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화화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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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정말 신비로운 동물이다. 강아지처럼 밖에 나가 산책을 시켜야 하는것도 아니고 조용하게 집순이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어떤 동물보다도 질투심도 강하고 꽤도 많은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이 고양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하는 재미난 #초등고전 을 하나 소개해보려 한다. 고전이라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묘신계요괴전 은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화와 민담을 재미난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어릴땐 나도 #요괴만화 너무 좋아했는데 특히 인문 고전 속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넘나 궁금하다.


이번 묘신계요괴전 #2권 에서는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묘신계 요괴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만화로 풀어냈는데 우주에 사는 강아지 신수, 사람을 집어삼키는 너구리 요괴, 온몸이 꺼지지 않는 불로 이루어진 귀신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비한 요괴들이 등장한다. 각 화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인문고전 속 요괴이야기 코너가 있어 각 요괴의 캐릭터와 나이, 이름, 크기 등 기본정보들도 수록되어 있는데 이 캐릭터들이 부록으로 카드로 들어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책!


묘신계는 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번째 동물인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영혼의 영역이다. 이곳에서는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법칙이 적용되는데 요괴, 귀신, 신수 등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다. 생김새는 물론 나이, 성격도 능력도 천차만별인 매력적인 한국 요괴들의 환상적인 세계인 묘신계요괴전~ 흥미로운 초등고전으로 추천한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인계, 용황제가 다스리는 영역을 류계, 염라가 다스리는 영역을 명계, 옥황이 다스리는 영역은 광계, 묘신이 다스리는 영역을 의계라고 한다. 오늘은 묘신이 다스리는 의계에 관한 이야기다.


의계에서는 그들의 생김새나 특징에 따라 물괴, 괴인, 괴수, 신령, 신수로 나누어 구분한다.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 ‘천구’는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이지만 신성한 존재인 신수 중 하나다. 친구인 달토끼와 항아가 약을 만드는것을 구경왔다가 문제가 생겨버린다. 큰 폭발에 천구는 저 멀리 지구에 떨어져 버리고 마는데.. 커다란 빛을 내며 추락하는 천구의 모습을 지구에서는 마치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착각하기 충분했다.

인간세상으로 떨어져버린 천구는 마침 얼마전 애완견인 뽀삐를 무지개다리로 보낸 남매에게 발견된다. 본인들이 기르던 뽀삐냐 아니냐로 티격태격하는 남매~ 어쨌든 남매는 키우던 강아지처럼 귀여운 천구를 정성껏 돌봐주는데..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멧돼지를 만나게 되고.. 천구는 이상한 기운을 내뿜으며 멧돼지를 내쫓는데~  과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일이 일어날지 무척 궁금하다.

천구는 우주에 사는 강아지 신수로 귀엽고 예쁜 외모에도 불구하고 나이는 1,407살이나 먹었다. 특히 삼국유사 고전 속에서는 '하늘을 나는 개'라는 뜻으로 ‘천구성이 동루의 남쪽에 떨어졌고 머리는 항아리, 꼬리는 3자 가량이었으며 색은 뜨겁게 타는 불과 같았다.’ 고 표현된다. 우리 조상들은 혜성, 일식, 월식 등의 다양한 천문 현상을 신의 뜻으로 여겨 밤하늘에 뜬 별의 움직임을 살피며 하늘의 뜻을 이해하거나 날씨를 파악하여 농사에 활용했다고 한다. 이런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삼국유사 등에 남아있다.


실물 카드와 함께 묘신계속의 캐릭터를 찾아보느라 여념이 없는 두찌! 초등고전 묘신계만의 흥미로운 설정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으로 꼽힌다. 또한 인문 고전 속에 요괴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이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적인 지식까지 가미되어 정말 유익한 흥미로운 초등고전~ 요괴만화 묘신계요괴전 2권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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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가디언즈 3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3
정율리 지음, 김기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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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니 미국 아이들이 해리포터를 즐겨 읽는 것처럼 이제 조금씩 글밥이 있는 #판타지 #창작동화 를 즐겨 읽는다. 그 중에서도 #크리에이터가디언즈 시리즈는 국내 창작동화로 메타버스 공간인 쿠키월드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판타지동화책인데 워낙 재미난 책으로 소문나 있는 책이다보니 이번에 #3권 신간이 출시되어 매우 기뻤다. #어린이 를 위한 소설을 선택하기 쉽지 않은데 이런 분들에게 감히 #추천 하는 책으로 책 좀 읽는다는 초등학생 얼리리더들의 극찬이 쏟아진 작품이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쉽게 부캐를 만들어 게임과 같은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활동하기도 하는데 여기 쿠키월드라는 공간은 주인공들이 자기 안에 숨겨진 용기와 잠재능력들을 펼치는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3권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더욱 생생한 경험과 모험이 펼쳐지는데 어른이 읽어도 재미지다. 특히 요즘은 #메타버스교육 도 따로 하는데 하나의 메타버스공간인 쿠키월드에서 신나는 상상을 해보며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권은 평범한 열두살 소년 김민재가 메타버스 공간인 쿠키월드의 최신 접속 기기인 엔젤링의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며 시작한다. 그 후 함께 당첨된 크리에이터 가디언즈와 게임을 즐기려다 크키월드가 갑작스런 바이러스로 마비되면서 탈출을 위해 '리듬 어드벤처'와 '미스터리 대저택'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겨있다.


이번 3권은 여섯 개의 이벤트 게임 중 '피라미드 거울 미로'와 '슈퍼슈팅'을 통과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피라미드 거울 미로'에 도착한 네명의 가디언즈들~ 거대한 모래 왕국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웅장한 소리를 내는 초거대 스핑크스를 보며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친다.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거대한 스핑크스는 게임의 룰을 이야기해주고 다행히 악의 세력이 없다는 말에 한도의 한숨을 쉰다. 민재는 그런 스핑크스가 웬지 알라딘의 요술램프 지니를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강력한 훈풍처럼 아이들을 순식간에 스핑크스의 몸으로 빨아들여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고~ 피라미드 공간을 헤매다 수인이 수상한 통화를 한 것을 목격한 민재~ 하지만 수인은 오해라며 발뺌하는데 민재는 의심을 덮어두고 게임에 집중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다른 친구마저 시험에 들게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줄이야.. 어쨌든 가상의 공간에서 땅이 제멋대로 움직이자 바닥에 모래바람이 일기 시작하는데~ 사방의 거대한 돌들은 멧돌처럼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피라미드 거울미로에 도착하게 되는 가디언즈들~ 사방이 거울로 된 탓에 아이들은 자신이 거울에 비친 건지, 거울속에 들어와 있는건지 알 수 없다.  이런 어마어마한 시각적 착각 속에서 과연 이들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개발자들이 안전모드를 복구했다는 긴급속보로 마무리되는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창작동화, 크리에이터가디언즈 3권~ 


회가 갈수록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갈등이 심화되어 점점 재미있어 진다. 특히 소심한 남자아이에 불과하지 않았던 주인공 민재와 늘 자신감이 넘치는 레이나, 철없는 태오등 주변 인물들의 새로운 면모들이 드러나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서 웬만한 성인용 창작물보다 재미있다.


천국이라 일컬어졌던 메타버스 세계인 쿠키월드의 놀라운 비밀이 조금씩 벗겨지며 느껴지는 짜릿함~ 가히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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