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초등과학책 추천

화학 원소 아파트 ㅣ 재미난다 과학 3
이영란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은 여러 가지 화학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화학을 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데 이번에 화학으로 이해하는 #초등과학책 이 새로 나왔다. 바로 #화학원소아파트 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물은 산소와 수소로 이루어져 있고 다이아몬드는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아이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리할 때 꼭 필요한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런 상식 아닌 상식들을 가르쳐 주기에 더할나위 없는 초등과학책이다.

이 책은 2022년 개정된 교과에 맞춰 3,4학년의 과학교과에 맞춰진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어 교과 공부를 하기에도 좋다. 특히나 지금까지 발견된 118개의 화학 원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화학 원소 주기율표도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수 있겠지만 주기율표는 기초 화학 개념을 배우는데 꼭 필요한 자료다. 이런 자료들을 통해 아이들이 화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화학원소아파트 리뷰 시작해본다.

학창시절에 화학, 생물 이런 과목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이런 과학관련 책을 읽는 것은 정말 강추다. 특히 화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초등과학책으로 더할나위 없는 화학원소아파트~ 어렵고 복잡한 화학식 대신에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화학을 알려주는 책이라니..! 이런건 정말 흥미롭지 않을수가 없다. 화학원소아파트에는 24가구 원소들이 모여살고 있다. 화학원소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며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원소아파트 1호에 사는 수소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중간중간 굵은 색글씨로 수소의 특징을 말해주고 있는데~ 수소는 어떠한 색도 찾아볼 수 없고 냄새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3페이지 씩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원소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비교적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원소아파트의 터줏대감인 수소네 가족은 지구에 있는 원소 중 아홉번째로 식구들이 많다. 그리고 아주 가벼워서 비행선이나 기구를 띄우는 일도 한다는 사실! 수소는 우주에 가장 많이 포진해있는 원소이기도 하다. 이런 상식까지 알려주는 책이라 초등과학책으로 아주 좋다.

다음은 탄소~~ 탄소는 다이아몬드와 관련이 깊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가 탄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탄소는 까맣고 하얗고 색이 제각각이다. 탄소 가족이 가장 열심히 하는 일은 산소와 힘을 합쳐 불을 만드는 일이다. 탄소 하나와 산소 하나가 만나면 일산화 탄소 CO가 된다는 사실까지..!! 그리고 탄소의 순환을 통해 지구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들이 살고 있고 이것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생기면 좋지 않은지에 설명하기가 참 쉽지 않았다. 그런데 화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초등과학책을 보며 어떤 원소와 원소가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이런 것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첫째는 환경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런 원소들 위주로 보았는데 너무 유익했다고나 할까! 화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초등과학책, 화학원소아파트 완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