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 - 마음의 힘을 키우는 25가지 철학자의 생각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백현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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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얼마전 학교에서 돌아와서 펑펑 우는 딸래미~ 무슨일이냐며 달래줘도 소용없다. 아이가 우는 이유는 바로 방과후 댄스 수업에서 영상촬영을 하는 날이었는데 그룹으로 추는 춤이라 친구 5명이 모여 추는데 그 중 한명이 재촬영을 거부했다고 하여 그걸 못했다고 우는 거였다.ㅎㅎ이날 영상촬영한다고 치마도 입고 연습도 많이 해갔는데 보통 두세번 촬영을 하는데 이날은 한번뿐이었다며 엉엉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정말 욕봤다. 결국엔 선생님께 다음주에 한번만 더 촬영 부탁드린다고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일은 마무리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때로는 크고 작은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감정은 비단 어른들에게 국한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댄스 촬영 한번만 했다고 펑펑 우는 아이를 보면서 앞으로 인생의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ㅠㅠ 이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텐데..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할 때가 있는것 같다. 이럴때 보면 좋은 #초등학생책 을 하나 추천해보려 한다. 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철학자 #알랭드보통책 #어려움을현명하게해결하는법 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살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해결하는 법을 제시한다. 


알랭드 보통과 함께 인생학교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인 청소년들을 위한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법~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보면 좋은 책인것 같다.

먼저 철학이 뭘까? 란 주제부터 시작~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철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주 잘 설명해주었다. 철학을 뜻하는 영어단어 philo는 사랑, sophy는 지혜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니 처음 알았다. 결국 지혜롭게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인 것이다. 


어리석은 대처와 지혜로운 대처의 적절한 예를 들어주며 시련에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비교하며 잘 나와있어서 좋았다. 바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유용 그 자체다. 너무 오랫동안 자동차를 타고 갈때, 이건 우리 두찌에게 꼭 필요한 대처법인듯 싶다.ㅋㅋ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어른들도 그걸 못해서 애를 먹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학교에서 혹은 집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을 예로들어 굉장히 쉽게 설명해놓았다.

중요한 것은 왜 속상한지, 무엇 때문에 짜증이 나는지, 누구 때문에 화가 나는지 생각해보는 것~ 자신의 감정을 잘 알수록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을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개인의 고민 뿐만 아니라 정치, 예술 등 사회 전반에 깊숙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삶의 궁극적인 의미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나와있어 좋았다.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법 알랭드보통책은 실제로 겪을 법한 고민과 문제를 다루며 활동을 통해 생각을 직접 써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친구나 가족,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생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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