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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 소통이 어려운 나를 위한 ㅣ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데일 카네기 원작, 김재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2월
평점 :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 하나가 있다면 가장 어려운 것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 라는 점이다. 사실 이것은 초등학생들도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며 한번씩 겪는 성장통 같은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삶을 살아갈때 소통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이런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처방전 같은 그런 바이블이 있다. 바로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이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이 자신의 인생책으로 꼽았을만큼 내용이 좋고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자기계발서로써 명성이 자자하다. 그런데 이런 책을 초등학생들도 읽을 수 있을만큼 쉽게 소개한 책이 있다는 사실!
지난번에도 소개했듯이 1권에서는 인간관계의 기본원칙과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원칙을 소개했다면 이번 2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그리고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뭔가 1권에서는 워밍업을 했다면 본격적으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인것 같아 반가웠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굉장한 팁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한 #인문책 소개해본다.
지난 포스팅에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1권으로 인간관계의 기본원칙,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었다면 이번 2권에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및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먼저 인간관계를 위해 이 책을 읽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방대한 책의 내용을 이 한 페이지로 보기 쉽게 요약했다고 할 수 있다. 1권에서처럼 경자와 데일카네기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글 내용이 대화체라 읽기가 쉽고 그림이 있어서 초등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데일카네기는 원래 논쟁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토론과 논쟁에 대한 강의를 했었는데 어느 날 런던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을 때였다. 만찬 도중 옆에 앉았던 사람이 잘못된 발언을 하는것을 포착,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적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분위기는 금새 굳어버리기 시작하는데..중간에 친구가 중재를 해주며 당신말이 맞다며 틀린 말을 한 사람을 옹호한 것이었다. 그날 밤 친구에게 다시 물어보니 사실은 그 사람의 말이 틀렸다는걸 알았지만 때로는 쓸데없는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상대방의 주장과 자존심에 구멍을 뚫어 놓고 논쟁의 승리를 거뒀다 생각하겠지만 상대는 분개하며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의지에 반해 설득당했다고 해서 자신의 생각까지 바꾸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논쟁을 벌이고 짜증을 유발하고 상대를 반박해서 때론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살 수 없다면 그건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여기서 첫 번째 원칙이 나온다.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경자씨와 데일카네기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한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내야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되어 너무 좋았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때 이런 방법들을 체득하여 부디 조화로운 인간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 아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소통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인간관계에 관한 인문책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2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