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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1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ㅣ 에그박사 11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1월
평점 :

작년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로 보내주신 #에그박사시리즈 를 시작으로 우리집 #에그박사 열혈팬 2명~ 오매불망 다음 책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간된 11권 소개해본다. 인기 키즈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원작 유튜브 영상을 생생한 관찰 스토리와 실감나는 생물 도감으로 재구성한 #초등학생 #추천도서 특히 올해 #겨울방학 때 추워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걸 대비해 시리즈 사서 읽히면 딱 좋을듯 싶다.
에그박사, 웅박사, 양박사 세 친구가 모여 만든 신비롭고 놀라운 자연 생물 관찰기~ 이번 #11권 에는 점프왕 캥거루와 나무 위의 잠만보 코알라 그리고 날지 못하는 새 에뮤, 조잘조잘 유황앵무까지 호주에 사는 거대한 크기의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록 머나먼 호주까지 비행기로 날아갈 순 없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호주에 사는 생물들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만화로 풀어낸 생생한 관찰 에피소드와 워크북 활동으로 꾸려진 에그박사 11권~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도 저절로 입문하게 만드는 마성의 시리즈 소개해본다. 먼저 1화 야생의 숨결, 호주의 생물들부터 살펴보기!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위치한 나라로,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넓은 나라다. 그만큼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호주의 다양한 생물을 만나러 가볼까나~
물이 있는 곳을 찾아헤매는 캥거루 형제~ 가는길에 목도리 도마뱀을 만나 물이 있는 곳을 물어보는데~ 멀지 않은 곳에 물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동생 캥거루는 이미 탈진 직전의 상태다. 그러다 당나귀를 만나게 된다. 당나귀는 호주에 자동차가 있기 전에 사람들이 이동수단으로 타고다녔던 동물이지만 지금은 많은 당나귀들이 쓸모없게 되어 야생에 버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시두더지도 만나게 되는데! 가시두더지는 가시개미핥기라도 불리는데 벌레 및 흰개미 등을 주식으로 삼는다. 중간중간 동물들의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집중탐구 코너~
마침 양박사는 물가에서 동물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창 영상을 찍고 있는 와중에 걸려온 전화한통! 이 소리로 모든 동물들이 후다닥 도망쳐버렸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에그박사와 웅박사~ 졸지에 방해꾼이 되었다는 말에 홧김에 호주를 가기로 결심한다. 호주의 아웃백은 가장 오래된 지형 중 하나로 건조한 사막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호주의 약 4/3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넓은 지역인데 이곳에는 캥거루와 코알라 뿐만 아니라 물소, 딩고, 에뮤, 가시두더지, 칠면조, 하늘다람쥐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먼저 캥거루는 유대류에 속하는 동물로 호주의 건조한 들판에서 서식하며 풀이나 과일등을 먹고 산다. 갓 태어난 새끼 캥거루는 독립할 때까지 엄마 캥거루의 육아 주머니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다. 약 1년정도 지나면 새끼캥거루는 어미캥거루 주머니 밖을 나와 독립한다. 중간중간 미로찾기와 코알라 캥거루 따라그리기 워크북 할동이 있어 책을 읽은 후 여러가지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 예전에 숏츠에서 근육질 캥거루가 반려견을 공격하는 영상을 본적 있었는데 그때 앞발 근육이 엄청 발달해 있어서 놀랐던 적이 있다. 수컷 캥거루였던 모양인데 바로 이런 이유가 있었네~
그 외에도 생생사진첩에는 호주에 사는 생물들이 정말 많았다. 마지막 생물탐험 여행기에서는 탐험의 시작과 끝을 어떤식으로 구성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이걸 토대로 자신만의 탐험여행기를 직접 써볼 수 있어 좋았다. 좋아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이 호주에 있는 넓은 초원이었다는 사실에 깜놀한 봄이~ㅎㅎ여기서 사는 다양한 생물을 만나보고 너무 좋아한다. 겨울방학 추천도서로 추천!! 이제 곧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추우니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질텐데 TV보는 것 외에 학습만화나 추천도서 읽으며 시간을 보내면 좋을것 같다. 암튼 이번 에그박사시리즈도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