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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 자기실현을 위한 중년의 심리학
한성열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평점 :
' 이제는 나로 살아야한다 '
우리 중년들은 꽤나 내가 아닌 다른것에 중점을 두는 삶을 살때가 많다.
가령 주부같은경우 남편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사일과 자녀양육을 도맡아 하며 그것이 직업인듯, 일상인듯,
그냥 나 자신의 생각으로가 아닌 몸이 기억하는 대로 움직이듯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것이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의 경우가 있다.
나의 의지가 아닌 직장내에서 원하는 메뉴얼대로 움직이며 돈이 무섭다고 하기싫어도, 더럽고 치사해도 그냥 그것을 나의 생각이 아닌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일의 경우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의 삶을 살 수 는 없는 걸까?
자신의 한계를 깨는 또 다른 방법으로
“내 안의 힘을 믿고, 인생의 목적을 다시 설정하는 것”
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이제 더 이상 일어설 힘이 없다”
중년들의 스트레스와 허무함이 극으로 치닫을때 저러한 말을 한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 힘의 주체는 바로 자존감과 자신감이다.
‘어떤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고 더이상 외부적인 요인으로 타인이 아닌 나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내면에서의 자존감으로 나의 인생을 내가 주인공으로 살아가한다.
이 책에서는 내면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한것과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창을 제공한다.
타인과 심정대화를 하는 법,
심리학자 존 가트먼이 제시한 인간관계를 망치는 파멸의 네 기수
비난, 경멸, 방어, 의사방해 를 피하는 법,
‘권위적인’ 소통이 아닌 ‘권위 있는’ 소통을 하는 법 등 여러 심리학적 소통의 관점을 제시하여 자기실현을 위한 타인과의 현명한 관계를 돕는 다양한 도구를 일러준다.
중년은 외롭다고 한다.
또 한번의 사춘기 처럼
무엇을 위해 일하고 나는 무엇때문에 살아가는지를 고심 한다.
나는 나를 위해 존재하며 나의 삶을 산다.
내자신이 세상 특별한 존재는 아니지만
단 하나뿐인 존재로,
내가 나를 인정하는 존재로,
자기 자신 으로 살아가는 삶으로
중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