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나온 열두살은..그때의 나는내가 다 큰줄 알고 제법 겉멋든 행동을 많이 했다.어른이라도 되는냥 시건방도 떨어보고사랑인가? 우정인가? 알듯말듯 혼란스러움도 겪었으며날 따라다니는 동생과 참 많이도 싸웠다.나의열두살을 돌아보니소복이 작가님이 내 이야기를 책으로 냈나..싶을 정도로 주인공과 닮은점이 많다.우리는 모두 열두살을 겪는다.비슷하게 겪는것같다.책 덕에 다시한번 모두의 열두살을 공감 하게된다.사랑이 없는냥 사랑을 찾아다니는것 같지만아빠의사랑 엄마의사랑 남매의사랑 부부의사랑친구와의우정 그 어느하나 빠짐없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