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다 읽고 난 뒤나와 내동생의 어릴적 잠자리가 떠올랐다.마스와 미스가 꼭 우리 같았다.마스와 미스가 잠자리에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듯나 또한 그랬다.침대를 두고 책상밑에 이불을 펴고 잘 때도 있었고한 침대에서 꼬옥 붙어 잘때도 있었다.밤새 수다를 떨기도 하고늦은 밤까지 깔깔거리며 웃다가 아빠에게 경고를 받은적도 많다.둘이 잠자리에 누워 어찌나 재미있었는지30년이 지나도 기억이 생생하고그 추억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다.책 주인공 마스와 미스는 잠자리에서 늘 집만들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따뜻한 그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그림책에 쏘옥 빠져든다.이들의 잠자리 놀이를 보며 어린 독자들은본인의 잠자리도 잔뜩 기대할 것이 분명하다.오늘밤 어떤 놀이를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