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와 오른쪽 마음그림책 20
안나 파슈키에비츠 지음, 카시아 발렌티노비츠 그림, 최성은 옮김 / 옐로스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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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진흙이 묻어도 세상구경이 신나고 설레는 왼쪽이.반면 더러워 지고 밑창이 아픈게 싫어 특별한 날에만 외출 하는 파란구두가 부러운 오른쪽.
하지만 오히려 파란구두는 신발장에만 고이 모셔지는 처지라며 매일 바깥세상을 구경하는 왼쪽이와오른쪽을 부러워 한다.


그림책에서 왼쪽이와 오른쪽은 늘 같은곳을 바라보는데
왼쪽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컬러풀하게
오른쪽이 바라보는 세상은 흑백으로 표현 함으로써
많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게 눈에 띄었다.


내가 처한 상황이 불행하다 여겨질때,
이 상황조차 부러워할 사람이 분명히 있으니
하루하루 감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내가 누리는 이 행복을 당연시 하지 않고
만끽 할 수 있는것도 참 큰 행운이라는 걸 알게해주는 그림책.


떠오르는 명언이 하나 있어 남겨본다.


내가 헛되이 보내는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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