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전에 갔을때, 초2 아들이 사달라고 조르던 책이 한권 있었어요.저는 이번에 처음 보는 책이었는데 7000만부나 팔린 초등고학년 수준의 미스터리 추리동화입니다. 그림책 이나 성인서, 혹은 초등저학년 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지라 이런 인기도서를 이제야 알게됐답니다.페이지, 폰트사이즈, 행간이 저학년이 읽기에 어렵고나 버겁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이야기 전개가 어찌나 흥미진진한지 몰라요.중간중간 나오는 추리 퀴즈와 퀴즈 정답을 볼 수 있는 탐정 카드 덕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겠더라구요.요즘 몇날며칠을 학교에 갖고 다니며 아침독서로 신나게 읽고있답니다. 읽기 힘들지 않냐 물으니, "아니? 재밌는데?" 라며 즉답 하는거 보니 추리소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것 같아요. 독서도 습관이라고 생각해요.흥미를 끌고 재미있는 책을 많이 접하면 자연스레 독서하는 힘이 길러지리라 생각됩니다.저는 초등들어 가기 전부터 진짜 재밌는책 손에 잡으면 정말 밤새도록 읽었거든요..😅펼치면 손에서 놓칠 수 없는 미스터리 추리동화로 독서하는 힘을 길러보면 어떨까요😉 *무섭진 않을까 싶어 물으니 무서워 하진 않았습니다.*저학년이라도 흥미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