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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사랑의 순서

 만남의 순서


존대말..
길지 않으면 좋을
어색함.. 지금껏 느끼지 못한
시간.. 너무도 빨리가는
내 마음.. 가슴 벅차 오르는
 
 

 

사랑의 순서

예감.. 인연으로 다가올 것 같은
설레임..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다짐.. 필연으로 만들겠다는
그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각나는
 
 

 

이별의 순서

어색함..
네가 아닌 것만 같은
침묵.. 결코 말을 못할 것 같은
떨구어냄.. 고개를.. 눈물을
한마디.. 안녕이라는
 
 

 

미련의 순서

의문..
널 만나 사랑했었나
웃음.. 빈 마음에 허탈한
눈물.. 지난 추억에
다짐.. 하지만 널 잊겠다는 맹세
 
 

 

추억의 순서

음악.. 내 것이 되어 버린 슬픔
낙서.. 종이 위에 적는 이름 석자
흔적.. 어느 곳에서도 묻어나는
 
 

 

잊음의 순서

부정.. 아직 그대를 사랑한다는
미움.. 내 마음을 아프게한
지워냄.. 함께한 모든 것을
슬픔.. 그대 이름만은 잊을 수 없음이
 
 


 

다시 사랑의 순서

나..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그대.. 여전히 아무 말이 없는
또다른 그대.. 내게로 다가오는 그럴 때마다 더욱 생각나는 먼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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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소년

 

키작은 소년이 말했다

"전 이따금 숟가락을 떨어뜨려요"

키 작은 노인이 말했다

"나도 그렿단다"

 

소년이 속삭이뜻 말했다

"전 이따금 바지에 오줌을 싸요"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그것도 나랑 똑같구나"

 

소년이 말했다

"전 자주 울어요"

노인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도 종종 운단다"

 

소년이 말했다

"하지만 가장 나쁜건 어른들이 나한테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다는 거여요"

그러자 그 키 작은 노인은 주름진 손으로

소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나도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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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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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영화로 본 기억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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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매일 오는 메일중에 사랑밭 새벽편지란 것이 있다. 메일이 넘칠 때는 안 읽기도 하고, 한가할 때는 마음을 열고 읽기도 한다.

오늘 온 메일은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이란 제목이었기에 유심히 봤고, 여기에 옮겨둔다.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위 내용은 오드리 햅번이 숨을 거두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에 아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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