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랬었구나
나더러 그냥 이만치 떨어져서
얼굴만 바라보라고,
그러다가 행여 마음이 끌리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양내나 맏으라고
짐짓 사나운 척 네가
날카로운 가시를
찌를 듯 세우고 있는 것은
하지만 내가 어찌 참을 수 있었겠니?
떨리는 손끝으로
조심조심 쓰다듬어 보니
그 뾰족한 가시마저
이렇게 보드라운 걸
...........예쁜 동시가 여러편이 수록이 되어 있다.......................
우울하다 아직 끝을 보지는 못했지만
무척이나 우울하다 결말이 어떨지..........
달님은 알지요의 김향이 선생님의 쌀뱅이를 아시나요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이제 읽기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