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첫걸음 2022.11 - 7세부터 10세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평설 2022년 1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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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독서평설첫걸음 #지학사

페이지 : 144페이지


와 어린이 독서잡지라니!

신기했다.

잡지를 읽으며

어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잡지일까? 라는 물음이 들었다.

책 뒷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국어를 잘하고 싶으나 책읽을 시간이 없는..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권하는 잡지인듯 하다.

잡지이다 보니 책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목적도 있겠다.


독서평설첫걸음은 7세-10세를 대상으로 한다.

우리 아이들은 7세,8세라서 독서평설첫걸음을 보다가

초등고학년이 되면 초등독서평설로 넘어가면 좋을 듯 하다.

중학독서평설

고등독서평설도 있다.


아이가 보더니

"이건 국어네" 라는 반응을 했다 ㅎㅎ

(어린이수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를 구독중이라..)


목차를 보면

독서지능, 통합지능, 수과학지능, 사회지능으로 나누어져있다.

각 분야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는 한페이지-한페이지반 정도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서문도 있고, 만화도 있고, 영어지문도 있다.

지문이외에

새로 나온 책 소개와 독자와 함께 하는 코너가 있다.

이번 호가 11월호인데

쭉~ 보다가 11월호 새로 나온 책에 소개된 '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가 궁금해졌다.


한달 동안 함께 하며 자연스러운 노출로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니

독서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잡지가 될 듯 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활동해볼수 있게 스티커도 들어 있고,


퀴즈풀이나, 주제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 보낼 수 있는 독자엽서도 들어있다.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는 활동북을 통해 꾸준히 독후활동도 할 수 있다.


참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어린이 독서잡지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잡지

#어린이독서잡지

#독서습관기르기

#7세독서습관

#8세독서습관

#저학년독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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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 VOCA 어원편 Lite - 쉽고 가볍게 익히는 어원 학습의 시작 고교 능률 보카 (2021~ 개정)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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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어원편Lite #NE능률

페이지 : 286페이지

초등학교1학년, 유치원생이 있는 우리집에도

능률보카어원편 영어단어책이 있다.

엄마표코칭영어로 유명하신 #영어강사크리쌤 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워낙에 유명한 책이라서 그냥 소장해놓고 싶었다.

영어 좀 한다는 아이들은 7-8회 반복한다는 그 책을 혹시나 잊어버릴까봐 두고두고 보기위해 미리 사놓았다.

아이들 영어공부할때 엄마도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능률보카어원편Lite가 나왔다.

이번 책은 유튜버 #미쉘 님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이쪽저쪽 영상을 보며 바지런을 떤 보람이 있는 듯 하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기존의 능률보카어원편 보다는 Lite가 가벼운 느낌이다.

<능률보카어원편lite>



<능률보카어원편>


같은 [ad]어원을 비교해 보면

Lite는 글씨가 더 크고, 단어는 적은 대신

그림이 그려져있다.

예문의 양도 더 적은 것도 그렇고

더 어린 학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책이라는 것이 보인다.

단계별 학습을 위해 어원편Lite는

표제어 525개로

초등 고학년 - 중3을 대상으로 한다.

중등,고1 내신 및 모의고사빈출어휘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부 지정 중고등 기본 어휘가 들어있다.

그에 반해 기존의 어원편은

표제어 1,410개

고교내신/수능/모의고사 빈출 어휘로

대상은 예비고-고1 이다.

중학년이 되기 전에

어원편을 몇바퀴 보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전에 Lite로 가볍게 보카를 다지고

어원편을 보면 더 효율적일 듯 하다.


그렇다면 왜 어원으로 공부해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여기 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아는 효과라니!!

어려운 단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효과적인 공부법인듯 하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되어 있다.

1주차 공부를 할때 효율적인 방법들이 쭉 나와 있다.

하루에 한 unit을 공부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총 7주면 진도는 완료이다.

7주 집중완성 스케쥴표가 들어있어 가이드에 따라하면 된다.

학습자는 그져 외우기만 하면 된다!!

각 Unit 마지막 페이지에 Word map 이 있다.

외웠던 단어를 한번더 정리 할 수 있는 페이지다.

아이들을 위해 책을 구해 놓긴 했지만..

엄마 먼저 공부하고픈 욕구가 솟구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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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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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쓰레기1제로 #캐서린켈로그 #현대지성

페이지 : 318페이지


이 책을 읽기 바로 직전에 #인류세쫌아는십대 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을 읽고 어떻게 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1일1쓰레기1제로에서 해답을 구할 수 있었다.



저자는 현재 제로 웨이스트 운동가이고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보다시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다.

part1.제로 웨이스트 워밍업을 보면

다 아는 내용인데 이렇게 글로 적어놓으니

바로 투두리스트가 된다.


part2 부터 part9 까지는

내 삶과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를 항목별로 묶어 놓았다.


마지막 장인 part10에서는 다짐과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을 하며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다.

101가지의 내용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 몇가지를 소개하면


진심으로 좋아하는 물건 몇 가지만 소유한다면 그 물건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처럼 현명한 소비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이 아닌

공간에 여유를 갖고 살자고 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기에

우리는 지나치게 과소비를 하고

잘못된 물건을 과소비 하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고른다면 한 번 또는 여러 번 잘 쓰이다가 사라지는 소모품이나 경험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선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문장이었다.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선물은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한시간 내내 필요한 물건이 무엇일지 고르다가

왠지 그 사람과 어울릴 것 같아 장식품을 집어드는 것이야 말로 최악의 선택이라고 한다.


제로웨이스트 하는 방법은

이처럼 실천불가능한 방법들이 아니었다.

조금만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었다.


#환경관련책

#환경을위한구체적인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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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쫌 아는 10대 - 인류세가 지구의 마지막 시대가 되지 않으려면 과학 쫌 아는 십대 15
허정림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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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쫌아는10대 #허정림 #풀빛

페이지수 : 140페이지


쫌 아는 십대 책 시리즈에서 과학 쫌 아는 십대에 포함되는 책이다.

[인류세 쫌 아는 10대]는 그 중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제목을 처음 봤을때 왜 [인류세 쫌 아는 10대]가 왜 과학분야일까? 생각했다.

인류세가 환경과 관련된 세금인 줄 알았다.

환경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 줄만 알았다.

저자는 환경공학자이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음 세대에게 남겨질 지구환경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8세인 큰아이의 소원은 '코로나 없애주세요' 이다.

아이가 6세일때부터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기 시작했다.

끝은 여전히 보일듯 말들 하다..


처음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으로 쓰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근본적인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환경을 지키는 모범적인 부모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몇년째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던 요즘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니,

인류세가 세금이 아니였다!?


인류세는 지질시대의 명칭이었다!


21세기에 나온 신조어라고 한다.

인류가 살았다는 흔적을 인류세라고 하기로 한다는데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규정되어 있지는 않다.

지질학에서는 지질학적인 커다란 이벤트로 지질시대를 구분하는데

인간이 살면서 지질학적인 변화가 짧은 시간에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2000년대에 새롭게 제안된 개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인류에 의해 새롭게 규정된 인류세에 남겨질 흔적들은 과연 무엇일까?를 살펴보면

다음 목차에서 나오는 내용과 같다.

방사능오염물질

플라스틱

그리고 닭뼈라고 한다.


우리가 살았던 흔적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들이라고 하니

씁슬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지구환경의 모습에 충격적이었고

한편으론 지금이라도 환경과 관련된 책을 접하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기성세대가 충분히 함께 읽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기에..

마지막 부분에는 지구 환경을 위한 행동과 실천 가이드가 있다.

  1. 물아껴쓰기

  2. 과대포장된 상품은 사지 말고 분리수거 철저히

  3. 에너지절약

  4. 개인컵을 사용하고 배달음식보다 개인 재사용 용기로 포장하기

  5. 교통습관바꾸기

  6. 즉석가공식품 사먹지 말기

가 행동강령으로 나와 있기도 하다.

방사능오염물질과 같은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개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줄일 수 있는 환경문제들은

불편을 감소하고라도 실천해 나가야 겠다는 각성을 하게 도와준 책이다.



#인류세

#환경관련책

#청소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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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
마에카와 호마레 지음, 이수은 옮김 / 라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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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지워드립니다 #마에키와호마레 #라곰

페이지 : 347페이지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 김완 작가의 

죽은자의집청소 라는 책이 생각이 났다.

죽은자의집청소는 에세이이고

흔적을지워드립니다는 소설책이다.


비슷한 류의 주제라서

만약 [죽은자의 집청소]라는 배경이 없었더라면

[흔적을지워드립니다]가 좀 섬뜩하게 다가왔을 것 같다.

작가는 일본인이다.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려내고 있다.

책은 술술 잘 읽힌다.

감동도 있고,

소재가 소재인 만큼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서

생각을 하게 된다.


죽은자의집을 청소하는 일을 하는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

여기서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코를 찌르는 냄새, 파리떼, 부패 등의 죽음의 흔적들을 읽는 동안

주인공의 심정에 빙의가 된다.

소설을 읽는데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그만큼 빠져드는 흡입력을 가졌다.


초반에는 죽음의 흔적들이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적응하는 주인공을 보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땅에 발을 내딛고 사는게 인간이구나..싶었다.

죽음의 흔적들을 말끔하게 치워내며

그 안에서 삶을 살아내고 또다른 꿈을 꾼다.


내일의 태양은 내일 다시 뜬다는 말은

어쨌든 살아있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특수한일을 하는 데드모닝 덕분에

속이 울렁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가, 감동도 받았다.

누구든 이런 소재의 책은 한권 정도는 읽어 봐도 좋을 것 같다.


#죽은자의집청소

#김완

#죽음과관련된책

#일본소설

#소설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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