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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파닉스 - 어느새 영어 단어가 술술 읽히는
미쉘 지음 / 다락원 / 2022년 9월
평점 :

#신비한파닉스 #미쉘 #다락원
페이지수 : 192페이지
유튜버 미쉘님의 신간이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한국에서 두 자녀를 교육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본인의 교육 철학을
유튜브 '미쉘Tv'에 공유 하고 있다.

미쉘Tv를 통해 알게된 그녀의 교육관과
책에 대한 애정이 나와 결이 맞았다.
그래서 미쉘님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카페에서
활동중에 있고,
대부분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한글책, 영어책 어떤 책이든 대중이 없고
어른책, 아이책 이야기도 편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미쉘님의 파닉스 학습에 관한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파닉스는 무엇인지?
파닉스를 꼭 배워야 하는지?
파닉스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먼저 소개되고 있다.

파닉스를 처음에 어떻게 만나게 해 주느냐가
아이의 평생 영어공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신다고..
미쉘님의 철학답게
아이가 지나친 학습부담에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집필하셨다고 한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미 파닉스를 노출하기 위해
많은 반복을 해 온 터라
아이에게 조금은 미안해졌다.
다음은 책의 구성과 활용에 대한 부분이 나와 있다.

목차를 보면

이 책 한권에 알파벳소리,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이 들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한권에 이 모든 내용이 들어가기에는 부족하지 않나..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 만큼 아이에게 학습부담은 빼고
하루에 최소한의 양으로
즐겁게 파닉스를 익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알파벳소리편을 살펴보면

알파벳이름과 소리를 큐알코드로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단어를 예쁜 그림과 함께 살펴보고
챈트 큐알코드로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쓰기로 마무리 하게 되어 있다.
(쓰기는 정말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 파닉스 교재보다 간단하다)
단모음, 장모음 부분역시

대표적인 단어와 예쁜그림이 있고
챈트를 들으면서 따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쓰는 부분은 최소화 되어 있되
단어를 확실하게 인지했는지 확인해 보는
선긋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Challenge 문제는
스티커를 붙이며 마무리 한다.
이중자음, 이중모음에서는
대표적인 단어, 예쁜그림, 챈트, 쓰는 부분 최소화, 선긋기까지는 동일하고 Challenge 문제에서 비로소 단어를 쓰게 한다.
진도가 뒤로 나갈수록 구성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과 분량이다.
요즘은 아이들마다 파닉스를 시작하는
연령이나 수준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아이를 기준으로
어떻게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았다.
7세이고,
이미 다른 파닉스책을 한번 다뤘고
또 다른 책으로 두번째 돌고 있지만
완벽하지는 않은 단계라
이 책으로 한 번 더 반복하면서
스스로 진행 할 수 있게 해야 할 듯 했다.
뭔가 순서가 거꾸로 가는 듯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진행할 수 있는 파닉스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물론 이 책을 스스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처음에 큐알코드 찍는 법을 꼭 가르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