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북 : 운테리어
페이지2 편집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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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둘을 키우며

참 많은 스티커를 봐왔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인 동물과 자동차는

서점에 갈 때마다 스티커북으로 들여와 한바탕 붙이며 시간을 보낸다.

꼬물꼬물한 손으로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은

세상 평화롭기도 하고

저게 뭐라고 저렇게 집중을 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스티커로 작품을 만들어

집이라는 공간을 이 작품들로 채워보게 하는 의도로 기획된 듯 하다.

작품은 바로 세계 각국의 행운의 상징물 들이다.


도안을 자세히 보면 각칸에 숫자가 써져있다.

해당하는 숫자칸에 알맞은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이 책을 열자마자 두아이가 달려들며 서로 붙이겠다고 했다.

작품도안이 총 7장이라서

아이들에게 3장씩 고르게 하고

나머지 한장을 내가 가져왔다.


각 도안별로 스티커 갯수가 달랐다.

"누나는 제일 많은 스티커가 어떤거야?"

"내 스티커가 제일 많아" 등등

스티커 갯수에 대한 열띤 수다를 한판 하고

각자 편한 자리에서 스티커를 붙였다.


엄마가 보기에

먼저, 삼각, 사각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진 스티커들이라서

한창 도형을 익히는 아이들에게 좋아보였다.

두번째로, 아이들용 스티커북은 전체를 부분으로 나눌때 보통 한 두조각인데 이 책의 스티커들은 수십조각에서 백조각이 넘는 부분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거라 나름대로 새로운 경험이란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함께하며

스티커북을 완성하는 것이 세상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스티커북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왜 그렇게 집중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우리셋은 그렇게

집안을 꾸밀 운테리어 작품들을 완성하며

일요일 오전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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