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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onsumer Trend Insights - Ten Keywords regarding What Consumers Want in 2023, the Year of the Rabbit
김난도 외 지음, 윤혜준 옮김, 미셸 램블린 감수 / 미래의창 / 2022년 11월
평점 :

#2023Consumer Trend Insights #김난도 #미래의창
페이지수 : 287페이지

2023트렌드코리아의 영문판이다.
영어로 읽는 트렌드코리아라니!
트렌드코리아만 읽어도 트렌드를 미리 알고 대응하는
나름의 지식인이라는 생각에 어깨에 뽕이 들어가곤 했다.
그런데 영문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트렌드도 알고, 관련 어휘를 영문으로 접하니 일석이조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문판으로 읽으면 좀 어렵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두려웠지만
읽어본 바
어휘도, 글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비문학적인 글이다 보니
오히려 독해가 더 편했다.
문장도 깔끔해서 이해가 잘 되었다.

들어가며,
2023년은 검은토끼해이다.
토끼해인 만큼 토끼처럼 jump 하자고 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팬더믹을 겪은 직후의 해가 될 것이고,
시장환경과 변화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목차를 보면 10가지 키워드로 되어 있다.
처음 본 단어들 (예를 들면, Cherry-sumers)도 있지만
과연 어떤 트렌드일까? 호기심을 가지며
굳이 사전 뒤져보지 않고
그냥 읽어내려갔다.

첫번째 키워드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실종 이다.
각 키워드가 시작 될 때 마다
위쪽에 한글도 함께 써져 있었다.
그래서 각 장에서 어떤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 좋았다.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평균은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normally, generally, usually, on average로 말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첫문장만 읽어도
이렇게 술술 읽힘에 우선 감동이다.
한글판으로 읽는다면 이렇게까지 감동적이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한글판은
2023년에 우리 주변에서 보고 듣게 될 현상들과 키워드를 미리 알기 위해 읽는다면
영문판은 트렌드를 미리 알기 위해서도 읽고,
2023년 내내 옆에 끼고 읽기에도 좋을 듯 하다.
유식해진 느낌, 완젼 소장용인 책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