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생활 교양 편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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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어휘지식백과 #생활교양편 #이지연 #사람인

페이지 : 569페이지


기다리고 있던 영어어휘지식백과 시리즈가 나왔다.

인문교양편을 만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음편이 출간되었다!

인문교양편에서 내용과 구성에 홀딱 반한지라

생활교양편도 큰 기대를 안고 보게 되었다.

저자는 이지연님으로 동일하다.

영어교재 100여권을 저술한 저술가이자 강연가이고 에세이 작가이다.

저자는 언젠가 새벽에 도서관 자리를 잡아 공부를 하다 늦은 밤 귀가할 때 맛본 참지식을 얻었을 때의 환희를 기억하고 그런 환희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새로운 방법으로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고,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7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다.

이번 시리즈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오락과스포츠

2.뷰티,패션, 집

3.음식

4.건강

5.정보통신과 교통수단

6.경제

7.사회와제도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들이라 그런지

지난편보다 훨씬 다가가기에 쉬웠다.

인문교양편을 소장하며 아이들 앞에서 소리내어 읽었는데 아이들이 재밌다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생활교양편도 역시 함께 읽었다.

제목 그대로 영어 어휘 지식 백과다.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다.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백과이기에 아이들도 충분히 함께 읽을 수가 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교양까지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다.

예문을 통해 문장을 살펴볼 수도 있고

큐알코드를 찍으면 원어민의 발음도 들을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이다.

7개의 챕터가 있고, 챕터를 열면 세부 주제별로 유닛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1.오락과스포츠 챕터를 열면

1.놀이문화, 2.스포츠 유닛이 있다.

각 유닛은 주제에 해당하는 다양한 종류들로 구성되고,

각 종류에 따라 예를들어 [축구]에 해당하는 배경지식, 관련어휘, 어원, 표현들을 알 수 있다.

이번 생활교양편은 주제가 정말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라서

아이들과 지식을 확장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저자의 참지식을 향한 바램이 많은 독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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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
오평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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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늙어가는것이아니라익어가는것이다 #오평선 #포레스트북스

페이지 : 215페이지


제목부터 고마운 책이다.

늙어가는것이 서러운 나날인데 그게 아니라고 말하니 말이다.

저자는 매일 일상을 기록한다.

교육회사에서 26년간 일을 했고, 퇴직 후 자신이 좋아하는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하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목차와 함께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를 보면 각 장별로 이러하다.

1장. 이제는 채울 때가 아니라 비워낼 때다.


커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나이먹어가는 나 자신을 모르고 살았다.

언제까지 나만 찾고, 나만 바라볼 것만 같았던 아이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더 오래 가질 때 문득 나와 남편을 바라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부모가 되면서부터

우리의 일부분을 희생하며 비워낸 듯 보이지만

이것은 자의가 아닌 타의였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완전한 독립을 하는 시점에

진짜 비움의 시간이 찾아오지 않을까?

2장.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파릇한 청춘을 지나 세월의 색이 물들어

중년에서 노년으로 익어간다.

그러니 나이 들어가는 것을 아쉽고 슬프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문득 나는 어떤 색으로 익어갈지 궁금해 졌다.


3장.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 때다.

10대,20대는 나를 위해서 살았고,

30대,40대는 가족이나 남을 위해 산다.

비로소 50대가 되면 다시 나를 위해 살면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40대에 막 접어들어들어서인지 아직은 남을 위해 더 살고 싶지만

그 이후의 삶은 또 나를 위한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겠다.

4장. 행복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의 삶을 누리자 라고 항상 생각한다.

저자는 이 장에서 행복은 저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행복은 생길때마다 곧바로 다 써버려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한권 전체가 한편의 시처럼, 작품처럼 구성되어 있는 글과 그림이다.

글들은 나보다 앞선 삶을 살았던 저자의 좋은 글들로 채워져 있다.

그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들도 있고, 난생처음보는 그림들도 있지만

글을 읽어나가며 시선을 머물게 한다.

삶이 지칠때마다 혹은 휴식을 할 때 마다 옆에 두고 읽어가기 좋은 책이다.


#에세이

#중년을위한에세이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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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메이킹 - 멋지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여는 법
신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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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메이킹 #신은영 #쌤앤파커스

페이지 : 303페이지


이 책을 통해 Force making 이라는 말을 처음 접했다.

좋은 말인건 알겠는데..정확하게 어떤것을 말하는 것인지 조금은 어려웠다.

프롤로그에서 이를 다이아몬드와 흑연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는 부분에서 약간의 이해가 되었다.

다이아몬드와 흑연은 탄소라는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배열에 따라 완전히 다른 쓰임새와 성격을 지닌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고유한 본성이 다 다르게 발현되는데

이를 통찰하고 보완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펼치는 것이 포스 메이킹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근사한 포스를 지녔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에 대한 고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부에 도전했다.


인간관계가 넓어지면서 괜찮은 사람으로 나를 표현하는것, 점점 더 나답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터득한 솔루션을 이야기 한다.


넓은 인간관계를 증명하듯

추천사가 어마어마해서 놀라웠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위해 통찰하고 보완해야할 것들에 대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은 먼저 나를 똑바로 직시하기다.

유형별로 나누어 저자의 경험담이 함께 녹아져있는 챕터이다.

2장은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우고

자기의 본모습을 인정하고 자기 인생을 다시 기획하는 법에 대한 내용이다. -생각보다 외모관리에 대한 이야기, 운동에 관한 생각이 많이 담겨 있었다. 긍정마인드를 갖기 위해 몸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과 일치해 좋았다.

3장은 자기포스를 연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익한 습관을 만들어 올바른 결정을 내리며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이 나온다.

체질과 컬러, 향기, 목소리등 그야말로 연출을 통해 만들어 낼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3장에서도 2장과 마찬가지로 몸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장은 사람 사이에서 빛나는 포스 만들기이다.

내 마음에 드는 나를 만들고 이를 발판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사람 사이에서 힘들지 않고,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그래서 더욱 필요한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유독 여성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간것은

저자가 육아를 하는 여성으로서 인생을 살며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여태껏 살아온 인생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1독을 권하고 싶다.


#자기계발서

#육아맘을위한자기계발서

#엄마성장추천서

#여성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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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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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버스 #분당강쌤 #다산에듀

페이지 : 279페이지

'서울대 한트럭 보낸 고등쌤의 조언'

이라는 영상으로 단숨에 초등맘을 사로잡은 유튜버 분당강쌤의 책이 나왔다.

나 역시 위 영상을 보고 분당강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똑부러지는 말투와 진정성을 느끼며 수많은 영상들을 시청했다.

이 책은 그 수많은 영상들을 바탕으로 정리한

초등맘을 위한 초등공부 전략서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삼삼오오 학부모를 만나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공부잘한다고 이름을 날리던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입학만 하면 성적이 떨어진다 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다.

요즘 입시가 어떻기에?

우리때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던데?

그래서 초등부터 준비해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영어부터 끝내고

수학선행을 시작하고

빠르게 달려나가야 한다.

등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이 두근두근 귀는 팔랑팔랑했다.

사교육은 아이가 필요로 할때 보내자는 소신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학교를 통해 선행을 할 수는 없고

결국 선행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은 학원 뿐이었다.

아이들은 놀고 싶어하지만

하교 후 같이 놀 친구들은 없다.

친구들은 모두 학원에 가 있고

내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쓴 저자는 서울대 한트럭 보낸 학원 원장님이다.

20년간 분당, 대치동에서 학원 교육에 종사하며 모든반이 항상 100% 마감되는 학원을 운영한다.

사교육 시장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분당에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두 성적을 비관한 자살이었기 때문에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꼈고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학원출신 강사, 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이 집필한 책들이 쏟아지는 와중에

이 책은 출판이 되자마자 12쇄까지 찍는 기록을 하고 있다.

그만큼 유튜브를 통해 진정성을 느꼈던 학부모들이 많았기 때문이리라.

프롤로그에서

'초등자녀, 기본기를 쌓아야 결국 대학 갑니다.'로 시작한다.

여기서 기본기는 기본 바탕이 되는 지식이며

그것은 기초학습, 습관, 태도, 마인드를 모두 포함한다.

사교육을 비난하는 목적이 아닌

사교육에 휘둘리지 말고

사교육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입시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그 이해는 정확하게 아는 힘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지피지기 백전백태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분당강쌤의 철칙과 같은 말인 듯 하다.

지피지기를 위한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20년 입시전문가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별로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것도 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으로 나누어 친절하게 말이다.

중요한 부분에는 밑줄이 쫘악 그어져 있고,


꼭 알아야할 부분은 두꺼운 글씨체로 크기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되고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비로소 학부모가 된다.

부모와 학부모의 정의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초등아이를 둔 학부모가 선행해야할 교육서인 듯 하다.

초등학생 두명을 둔 학부모로서

어느방향으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하던 와중에

등불과도 같은 책이 나와 기쁘다.


정확한 방향으로 올바른 길로 가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초등학생추천책

#초등교육전략서

#초등교육

#대한민국초등교육현실

#부모교육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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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양장) - 판타지 제국을 구할 전설의 왕관을 찾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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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환상모험 #30.판타지제국을구할전설의왕관을찾아서 #제로니모스틸턴 #사파리

페이지수 : 323페이지


양장본의 환상적인 표지를 지닌 책이다.

이 책을 받기 전까지는

이렇게 유명한 책인지 몰랐다.

아이들 그림책을 보며 익히 알고 있었던

사파리출판사를 보고 읽을 결심을 했다.


제로니모의환상모험 시리즈는

2008년부터 번역본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은 서른번째 책이다.

작가소개도 독특한데,

작가의 이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바로 생쥐다.

작가 소개에서 찍찍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모험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소개 했는데,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생쥐인 제로니모는 찍찍 신문의 편집장이다.

'이런, 모차렐라치즈 천 개에 코 박을 일이!'라는

생쥐의 단골멘트를 시작으로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이번 모험이야기는 소제목 그대로

'판타지 제국을 구할 전설의 왕관'을 찾는 이야기다.


주요등장인물은


알리나공주,

피암메타,

로리안,

그리고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 동물친구들이다.

판타지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한눈에 반할 멋진 그림에,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 판타지문학의 묘미를 일깨워주었다.


예비초 2학년인 우리 딸램은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봤다고 말해주었다.

인기가 많은 책이라고도 했다.

아직 어려서인지 그닥 관심을 갖지는 않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주요등장인물이

황제가 되기 전의 인물들이다.

주인공들이 너무 어리지도, 그렇다고 성인도 아닌 딱 청소년기에 접어든 연령대라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정도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예비초 1학년인 아들램은 몸색깔이 파란 주인공들을 보며 아바타 나비족같다고? ㅎㅎㅎ

아바타와 제로니모책의 주인공들을 이렇게 연결 지을수 있다니!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 넘어설수가 없다.


탄탄한스토리에 엄마가 먼저 반한 책,

'이런 모차렐라 치즈 천 개에 코 박을 일이!' 가 머릿속을 맴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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