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기록적 선우 (총2권/완결)
김빵 / 동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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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키워드 좋아해서 질렀습니다. 속표지 일러스트 센스도 마음에 드네요.

주인공 해원은 취업난에 가로막혀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력서를 쓰는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사이비포교원에게 걸릴 뻔하는 순간, 선우가 해원을 구해줍니다.

선우는 우연히 해원을 눈여겨보게 된 고등학생인데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집도 잘 삽니다. 그러나 해원에게 자신은 스물한살이라고 구라를 깝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선우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졌던 해원은 크게 화를 내고 둘은 갈라지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둘은 다시 사랑을 하게 돼요. 복잡한 가정환경사 등등 고구마 요소 많았는데, 오직 연상녀 연하남 연애하는 매력으로 달렸습니다. 저는 해원이랑 선우가 둘다 좋았어요.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이질적인 사랑을 하는 둘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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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헤테로와 레즈 계약 (총2권/완결)
청희랑 / 아마빌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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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촌구석 출신인 소윤은 자신이 레즈비언 그것도 뼈레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지방에는 레즈비언을 위한 공간이 전무하기에,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 피나는 공부를 하고 인서울에 합격하여 상경합니다.

소윤은 신나게 레즈연애를 하고 자취를 하려합니다. 하지만 헤테로로 추정되는 신입생 희연이에게 점차 끌리기 시작합니다.

헤테로라고 생각해서 꼭꼭 밀어내려고 했짐나, 소윤은 결국 희연의 전남친에게서 희연을 구하기 위해 딥키스를 하고 맙니다. 그러나 희연은 오히려 이를 기뻐하며, 전남친의 폭력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레즈연애 가장 계약을 부탁합니다. 이미 뼛속까지 레즈인 소윤은 당황하지만, 쪼들리는 경제사정 속에서 바로 입금되는 돈 앞에 덜컥 계약을 하고 맙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로맨틱 코미디였어요. 상처가 되는 일도 많았지만, 결국 둘이 행복하게 이루어져 다행입니다. 씬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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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백합 동화 ㅣ 한뼘 GL 컬렉션 31
해은찬 / 젤리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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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는 썰이에요.

라푼젤과 인어공주의 이야기.

라푼젤 이야기는 키잡 소재예요. 사랑했던 연인이 남자랑 결혼하자 배신당했다 여긴 피에르는 그들을 죽이고 아이를 잡아와 키우게 됩니다. 키워서 이용하고 별짓을 다합니다. 라푼젤은 그런 피에르 아주머니를 좋아하면서 어머니를 질투하게 됩니다.

이게 왜 전연령가인가요? 보다가 19금 안 달린 표지 보고 놀랐어요. 성인이 아기를 납치해서 키운 다음 강간하고 남들에게 돌리는 포주질도 하는데 무슨 셈으로 19금을 안 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어공주는 더 짧고 정말 썰에 가까워요. 인어공주가 사랑에 빠져 구한 왕자님은 사실 여자였습니다. 소재는 맘에 드네요. 내용이 없어요.

책 소개글 보다 눈곱만큼 긴 이야기들이라,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도 미안할 지경입니다.

젤리빈 시리즈 대충이라도 기승전결 있었는데 이건 그게 없어요. 그냥 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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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겨울의 왕과 불의 키스를 (총4권/완결)
화니 리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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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아는 50세입니다. 원나잇 임신으로 결혼하여 임출육으로 세월을 보낸 후 50세 생일날에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뒤 큰 맘먹고 붕어빵과 소설책을 사는 사치를 부리다가 폰에 열중하던 남자 아이를 트럭에서 구하고 대신 죽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읽었던 소설책 <장미의 기사 엘시아>라는 소설 속 에일린으로 태어나 전쟁에 휩쓸렸다가 사랑의 정령왕이 친 장난에 휘말립니다. 사랑의 묘약으로 인해 겨울의 왕 히에무스의 사랑을 받게 되어요. 에일린은 사랑받으면서도, 그로 인해 여러 풍파에 휩쓸리게 됩니다.

에일린이 빙의 전생으로 인해 아줌마 말투 설정을 쓰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겉모습이 어린 캐릭터가 노땅 말투 쓸 때 생기는 재미를 의도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실제 50대 아주머니들은 저런 말투를 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성 짙고 따스해서 편하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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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미친놈의 개인 이기주의 (총4권/완결)
해유지 / 고렘팩토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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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빙의물이란 소재에 끌려서 샀어요.

주인공 정이원은 전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아로 태어났지만 악착같은 노력 끝에 대기업에 입사한 뒤, 연인에게 기획서 표절을 당하고 부당한 처우를 감내하다가 술독에 빠져 물에 빠져 죽은 인생ㅠㅠ 불행하네요.

사랑하는 엄마아빠와 동생 이영이를 두고 새로 태어난 이원은, 자신은 다시는 전생처럼 미련하게 살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살거라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동생과 자신의 이름이 전생에 읽었던 피폐로설의 여주와 여주언니와 같다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이원은 이영을 열심히 돌보면서 이기적으로 살기를 일러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피폐로설남주 사패 서도준을 만나게 됩니다. 이영은 언니의 코치로 인해 일찍이 큰 위기를 넘겼으나 서도준은 이원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 읽었더니 남조들이 대놓고 현실 느낌 나서 힘들었어요. 남주는 쎄한데 그래도 양반이에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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