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만화책 1권을 더 구매할까 하는 시점에서, 여러 권중에 고르다 이 책을 봤어요.역하렘이다! > 하지만 다같살은 아니겠지ㅜ > 남주가 누군지만 보자! 하는 생각에 완결권을 구매해봤는데요,예상외로 프란체스카가 어엿한 왕이 되는 이야기였어요.역시나 진남주가 있었지만 백발인 게 좋고, 로맨스 파트는 여지만 둔 채 끝난 것도 좋았습니다.그림도 예쁘고, 요모조모 마음에 들어서 후에 전권 구매할 생각이에요.
남주랑 호문이가 둘다 착하고 귀여워요. 주인공에게 쩔쩔매는 고결한 햇살미인남 이번에도 사르르감정이 메마른 주인공이지만 어떤 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주관도, 쏟아지는 따스힘에 언뜻언뜻 녹아가는 모습도 좋아요.다만 악역이 있고 위급한 사건이 있는데도 어쩐지 긴장감이 약해요.그래도 다정하고, 야시시하고, 마음이 따끈해지는 이상이 담겨 있어 즐거웠어요.삽화도 전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