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랑 호문이가 둘다 착하고 귀여워요. 주인공에게 쩔쩔매는 고결한 햇살미인남 이번에도 사르르감정이 메마른 주인공이지만 어떤 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주관도, 쏟아지는 따스힘에 언뜻언뜻 녹아가는 모습도 좋아요.다만 악역이 있고 위급한 사건이 있는데도 어쩐지 긴장감이 약해요.그래도 다정하고, 야시시하고, 마음이 따끈해지는 이상이 담겨 있어 즐거웠어요.삽화도 전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