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비애] 이세계 사정은 사축 하기 나름 04 [비애] 이세계 사정은 사축 하기 나름 4
야츠키 와카츠 / 비애코믹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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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이고 세심한 판타지 세계관에 성실하고 유능한 샐러리맨의 능력발휘가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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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아빠는 섹슈얼 콘텐츠 下 (한정판) [루비] 아빠는 섹슈얼 콘텐츠 2
이케 레이분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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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부자 자부 여러가지를 연상해봤는데, 

처자식 두어봤고(물론 이혼했습니다. 부인도 성공한 감독으로 잘 지냅니다.)

잘생기고 중후한 중년남성 연예인을 덕질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한마디로 (잘난!) '아저씨'

헤테로 장르지만 국내 이시영 작가의 '그러니까 좋아' 1권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했네요.


저는 아저씨란 존재가 전혀 취향이 아닌데다 

최근에 국내 연예계 유부남들끼리의 여성매매와 친목질을 전해들어 참 회의적이지만

그래도 여자랑 이성애를 하여 자기 성을 물려준 자식을 낳게 했다는 게 남성성의 증거인지

여성향에 많이 나오네요.


작중에서 그 아저씨는 공이고 귀여운 연하수를 엄청나게 사랑합니다.

연하수는 '매력적인 아저씨' 캐릭터 표현에 열성적인 각본가입니다.

힘들었던 아역배우 시절 자신을 챙겨주었던 공에게 푹 빠져 덕질도 하고 성애도 하게 되었습니다.

공도 그런 수를 어느새 좋아하게 되어 딸과 함께 사는 집에 동거를 권해 함께 살아왔죠.

미성년자 딸을 기르는 이혼남이 집에 외간 남자를 들이다니... 하지만 이건 판타지니까요.

딸은 일찍이 부모에게서 심적으로 독립했으며 수를 수용하고 수와 공도 딸에게 철저히 예절을 지킵니다.


2권에서 사실 공이 수의 취향에 맞춘 자신을 연기해왔다는 게 드러납니다.

수가 공을 덕질하다 못해 욕정했던 만큼 공도 수를 욕정해왔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수의 취향에 맞춘 자신을 연기해온 겁니다.

이렇게 필사적인 점이 꽤 귀엽네요.

수도 그 귀여움을 알아보고 그걸 각본에 반영합니다.

그 각본의 주연은 이복형제(공이 형으로 출연합니다.)입니다.

성실하고 퇴폐적인 아저씨미를 풍기는 주연과 살인 용의를 받는 이복형제간의 저주스런 사랑 

그 악의 근원은 남동생의 사패 친어머니... 왠지 라가와 마리모의 뉴욕뉴욕이 떠오르네요.

이런 류의 각본도 저는 극히 남성탐미적이고 진부하다 느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쨌건 수가 각본을 쓰고, 공이 연기하고, 공의 전부인이 감독을 맡은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큰 상을 받습니다.

다들 성공하고 공수는 다시 한번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고 가족이 되고자 하죠.

잘 됐네요.


공수 구성도, 심지어는 만화 속의 각본조차 취향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공이 수의 입맛에 맞게 자신을 연기하는 점이 좋았고

작화가 중후한 미형의 남자를 한껏 정성들여 표현한 데다 씬도 많았습니다. 

취향에 맞다면 충분히 만족스런 구매가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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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너의 공식을 주세요 (한정판)
사토 츠바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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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공식은 수학공식을 뜻합니다.

배경은 교토의 한 대학으로, 수와 공은 수학 관련 전공자들입니다.

수는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고, 

공은 그보다 연상의 대학원생으로 나름 우수하게 수리해석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무뚝뚝하고 필요에 따라 선을 잘 긋지만 수는 그런 공을 좋아하게 됩니다.

성애적으로 접근해봤다가 공이 받아주는 바람에 혼자서 섹파라 믿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합니다.

안 그래도 수는 대학원 학비나 자신에게 고백해온 남자 후배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공에게 고백을 하자 공은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었냐고 대답합니다.

이건 조금 재수없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성애까지 갔으면서 섹파할 거 아니면 말로 관계를 정의하고 약속해야죠...

그래도 공은 무심해보이지만 행동에서 다정함이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수는 섬세하지만 성실하고요.

그런 둘이 잔잔하게 사랑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수가 학비에 쪼들리지만 공에게 금전적으로 크게 의지하는 면이 안 나와서 참 좋았고요.

다양하게 조금씩 출연하는 조연들의 성격이나 구성도 소소하게 좋습니다.

한마디로 덤덤하고도 다정해요.

인물들 성격도 그러할 뿐더러 작화나 배경도 린넨 촉감 천이나 직선적이고 직각적인 나무의 결 등이 은근하게 연상되었는데

후기에서 교토의 고풍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을 읽고 

아 배경이 교통였구나 교토가 이런 느낌인가? 싶었습니다.

그렇게 아늑하고 잔잔한 회갈색 톤 느낌의 이야기를 거의 다 읽어나가다가

결말 부분 즈음에서 공이 '유혹하는 거 어렵네' 하는 부분이 진짜 웃겼습니다.

이때 공수 둘이 진짜 귀여웠어욬ㅋㅋㅋ

어떤 정취에 빠져들게 했다가 한번 콕콕 치는 이 느낌이 꽤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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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로맨스 편- (한정판)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 3
스자카 시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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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굴과 튼실한 떡대와 선한 인성을 갖고 귀여운 질투를 하는 남자캐릭터들. 입맛에 맞는 클래식 테이스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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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도메스틱 비스트 (한정판) [루비] 스모키 넥타 3
미나즈키 아키라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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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와 세계관이 유려하면서도 오묘한 느낌이에요. 개성이 보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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