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공과 넉살좋은 중년수소에지마 씨는 아트 디렉터 경험을 살려 리코 씨와 함께 디자인 사무실 ge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오래 키웠던 츠카모토가 연인이 생겨 일을 그만둔 뒤 적적한 마음에 무려 5명의 섹프를 두고 있습니다.어느날 한눈에 들어온 그림이 있길래 그 화가 시노부를 만나러 일을 의뢰하려다, 떡을 칩니다.섹프들을 끊어달라는 시노부의 제안에 성을 냈지만 시노부의 작업물을 놓칠 수 없어 섹프관계를 끊습니다(연락은 하고 지냅니다ㅋㅋㅋ직업이 아트디렉터인만큼 연줄은 중요하니까요)소에지마가 시노부의 그림을 알아본 만큼, 시노부 역시 소에지마의 일에 대한 열정을 알아주며 둘의 친밀도는 오릅니다.그런데 어느순간 시노부가 증발합니다.삐진 소에지마는 섹프들을 다시 찾지만 한번 소홀히 한 섹프관계란 되돌릴 수 없죠. 이런 게 소소하게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 반전은 없지만 재미를 위해 이 뒷줄거리는 생략언뜻 가벼워보이지만 일과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수와 연심을 안고 살아온 공이 이루어진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