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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 성공의 99%는 비범함이 아니라 기본이다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기본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참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기본에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면 대학생활 5년의 시간이 현재의 나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학생활을 할때 취업에 기본이 되는 준비를 잘 해놓았다면 남들보다는 그래도 편하게 취직을 쉽게 했을거라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치열하게 준비하고 경쟁에 뛰어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일 공감갔던 부분은 적어도 습관이 되려면 100일의 숙성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급하게 하려고 하면 쉽게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음 굳게 먹고 100일간만 뭐든지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어느새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이 된다는 것. 제일 지금 내게 필요했던 말이었다. 뭐든 꾸준히 하는게 쉽지않다는건 분명한 사실인 듯하다. 특히, 나같이 호기심만 많고 끈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자신과 쉽게 타협하지 말라는 거다. 사실 나도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나에게는 관대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은 타인에게 압력을 받을때보다 스스로 자신을 몰아세을 때 훨씬 더 큰일을 해낸다는 카를로스 곤의 말을 되새기며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번이라도 제대로 무언가를 이뤄내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계획에 맞춰 하나하나 제대로 남은 인생은 치열하게 살아내어보고 싶어졌다. 앞으로 다가올 내 삶을 조금은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